일상다반사

러시아여행 기념품 - 마트료시카 / 러시아 초콜릿 (알룐까/알펜골드)

Summer Sunshine 2017. 10. 10. 15:07

내가 다녀온 여행은 아니고,

친구가 추석연휴를 맞아 다녀온 러시아 하바롭스크 여행의 기념품이 도착했다.

하바롭스크 역 앞에 작은 기념품점에서 사왔다는 마트료시카 or 마트로슈카.

크기는 대략 20센티 정도. 남자손바닥을 길게 쭉핀 길이.

안에는 5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200루블.

내 돈으로 살거라서 비싼거 말고 저렴한 거중에 그나마 질이 괜찮은 거로 골라달라고 했다.

지금 러시아 환율이 19.5 원 정도 하니 2만4천원 이라고 보면된다.

 

마트료시카는 어릴적 추억이 묻어있는 인형이라 친구한테 꼭 사다달라고 부탁했었다.

내가 6살 무렵 외할아버지가 러시아 여행다녀오셨을때 예쁜걸로 잔뜩 사다주셨는데,

한창 파괴력이 가득할 유아기라 지금은 남아있는게 없다. T^T

예쁜아이로 살 걸,

금전적으로 아낀탓에 생김새가 갈수록 생기다 마는구나.

3번째부터 5번쨰로 갈수록 성의 없이 그려진 얼굴들.

이럴줄 알았으면 5만원짜리 사는건데 후.

​​마트료슈카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알룐까 초콜렛과 콜라보 샷 찰칵.


이건 친구가 기념품으로 사온 러시아 초콜릿들.

러시아 아기 초콜릿으로 유명한 알룐까 초콜릿.

초콜릿 커버에 귀엽게 생긴 아기가 그려있어서 까먹기 미안함. 

가격도 나쁘지 않고 생김새도 이뻐서 기념품으로는 짱!

한개에 100루블.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 정도. 나는 안에 엠엔엠 초콜릿이 든 초콜릿 in  초콜릿을 고름 :)

알룐까 외에도 알펜골드 초콜릿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