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광화문/종로 맛집] 종각 먹쉬돈나 타워8점 후기 - 광화문 즉석떡볶이

Summer Sunshine 2017. 9. 19. 13:03

​슬프게도 월요일부터 야근모드.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맛난 거 먹고 힘내서 일해보자-

마침 타워에잇 지하에 새로생긴 먹쉬돈나가 생각나 떡볶이 원정대를 꾸려서 출발!

종각 먹쉬돈나라고 해야하나?
종각에서도 가깝고 광화문에서도 가깝고 위치는 굿이다.
타워에잇 지하가 종각역이랑도 연결되어있으니 찾아오기는 편할 듯!



저녁시간인데도 손님이 많지 않네.
테이블이 12개 정도 있다.


먹쉬돈나의 좋은 점은 깔끔하게 일회용 앞치마를 사용한다.
뉴스에서 봤는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음식점에서 싫은 점 중에 하나가 음식물이 묻은 앞치마를 재사용할때 라고 하던데.
환경을 생각하면 별로이긴 한데, 음식 묻은 앞치마 보단 낫다.



먹쉬돈나 메뉴
​치즈떡볶이 - 4,500원
​해물떡볶이 - 4,500원
불고기떡볶이 - 4,500원
부대떡볶이 - 4,500원
야채떡볶이 - 4,500원


삼청동에서 많이갔었는데 가까이에 생기니
좋긴하다 :-)
세트메뉴도 있어서 여럿이 가면 세트로 시키는게 이득!
심지어 혼자오는 사람을 위한 혼떡 1인세트도 있다.
(내가 갔을 때도 혼자 떡볶이를 즐기러 오신 분 발견함.떡볶이 매니아로서 동질감을 느낌ㅜ)
​​​


우리는 4명이니 2인세트 2개.
떡볶이 4 + 면사리 2 + 퉈김사리 2 + 볶음밥 2 + 캔음료 2 + 쿨피스 2개
-> 가격은 3만 4천원



우리의 주문서 :)
자세한 가격은 요길 참고하세요!
​​


먼저나온 쿨피스2개.
엄청크다.
엽떡에선 작은 쿨피스를 주던 데 먹쉬돈나는 큰걸 주니 굿굿!
먹쉬돈나 떡볶이가 많이 맵진 않지만 쿨피스가 옆에 있으니 술술 들어간다.


우리가 주문한 치즈떡볶이 + 해물떡볶이 조합 ❤️ 쫄면에 못난이까지 추가하니 환상적이다.
(난 홍합도 안먹으면서 왜 해물떡볶이를 시킨걸까.)


떡볶이에서 가장중요한 떡!
내가 좋아하는 쫄깃쫄깃한 밀떡이다.
먹쉬돈나의 떡은 크기도 작아서 한입에 먹기는 편함.


마지막에 볶아먹는 볶음밥.
2인분만해도 충분하다.
볶음밥은 싹싹 긁어먹는 거죠:)

오늘도 떡볶이&볶음밥 올 클리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인제 힘내서 야근 스타트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