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의 성장일기/2024

[내돈내산] 셀프 속눈썹펌 시간 비용 효과

Summer Sunshine 2024. 1. 26. 11:22

슬슬 속눈썹 펌을 할때가 되어가서 예약을 알아보는데

당장 예약하려니 내가 원하는 일정에 잡기가 너무 힘들고,

날이 너무 추워져서 밖에 다니기도 싫어진 참에



셀프 속눈썹 펌에 도전해 봤다.​




블로그에 검색해보니 많은 광고글과 후기들이 있어서 고민하다

손기술에 영향을 받지 제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거 같아서

그냥 제일 처음 검색한 제품으로 구매했다.



속눈썹 펌 1회에 2.5에서 3만원 돈인데

내돈내산으로 셀프 속눈썹 펌을하니

10회가격이랑 똑같았다.



개 ... 이덕????

​​

 





배송은 주문한지 하루만에 왔다.

배달의 민족 만만세.



원래 미용실이랑 네일이랑 속눈썹은

내가 하고싶은 당장 롸잇 나우 해야하는데,

하루 참는것도 겨우 참았다.

​​





내가 구매한 제품은 제이숲 브랜드의 셀프 속눈썹 펌 제품.

블로그에 보니 눈에 들어가도 안아프다고 써있어서 구매했는데,



결과론적으론

눈에 들어가면 따갑고 아픕니다.

똥손들 주의.​





셀프 시술하려면,

친절하게 가이드 라인이 설명되어 있어야지.



차근차근 그림+글밥보며 이해했다.



그림으로 되어있으니 천천히 보며 따라하기 어렵지 않았음.​







속눈썹펌을 성공적으로 할 수있는 팁까지 포함되어있다.

친절한 제이숲님.

1번 뷰러부터 없어서

그냥 과감히 넘겼다.

​​




역시 재료는 한번에 패키지로 들어있는 제품이 짱이지.



10회차 속눈썹 펌을 할 수 있는 재료들이 모두 들어있다.

​​






롯드를 골라야 하는데,

스몰사이즈부터 라지까지 차례대로 나열하고는

내 눈에 맞게 라지사이즈 선택.



난 눈의 가로길이 길어서 라지로 했는데,

롯드 길이가 길어서 잘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담번에 한다면 미듐 사이즈로 선택해야겠음.





눈에 유분기를 깨끗하게 닦아주고요,​





나한테 맞는 사이즈의 롯드에

본드를 이용해 꼼꼼히 발라 줍니다.



본드를 바른 직후는 액체처럼 흐르는 느낌인데,



반건조 된 상태에서 붙여야 착붙이되고 속눈썹펌에 성공할 수 있는 팁이라고 함.

​​




롯드 안착.



너무 힘들었다.

혼자 붙이는 것도 힘들고,



성공팁중에 하나가 속눈썹과 최대한 가깝게 붙여야 한다고 했는데,

가깝게 붙이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이쯤에서 부터 걍 샵에가야 했다고 다짐함.

​​



글루를 이용해 속눈썹들을 가지런히 롯드에 붙이고 나서,

펌1제를 골고루 발라줘야함.



이것도 꽤나 힘들었고

눈에 들어갔는데 따가웠다.



옆에서 보고있던 동생이 너무 웃긴지

한단계 한단계 끝날때 마다 빵빵터짐.



그래 너라도 웃으면 되었다.​






펌1제 바르고 펌지를 붙이랬는데,

절반쯤 지났을때 붙였다.



펌지 붙일때 약이 눈에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서 붙이세요!!!

​​





펌 1제를 잘 닦아내고,

글루로 다시 속눈썹들 가지런히 정렬한 다음



펌2제를 발라줬다.



미니 팁으로 쓱쓱 바르니 어려운 점은 없는데,



셀프로 하려다보니 롯드가 자꾸 떨어져서 고정하는게 힘들었다.

​​







드디어 고난의 한 시간이 지나고,

첫 셀프 속눈썹 펌 완성!!!!​




물티슈를 이용해서 펌제를 깨끗이 닦아내야한다.



나는 제대로 못닦았는지 눈썹에 약들이 남아있다.



확실히 샵에서 받은거랑 펌 각도나 상태들이 차이가 많이남.



전문가는 괜히 있는게 아니고,

돈을 아까워 해서는 안된다고 깨달음.

​​




속눈썹 펌 전보다는 올라간 모습.



펌제랑 글루를 깨끗이 닦지 못해서 눈꼽처럼 남았다만,

그래도 속눈썹펌 한 효과는 보여서 다행이다.





재료비 3천원에 인건비 엄청남을 투여해서 완성된 속눈썹펌.





담부턴 3만원 들여서 샵에서 받고 편히 자다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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