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광화문 디타워 맛집 - 포치민 / 헤븐온탑

Summer Sunshine 2017. 7. 24. 13:19

요새 광화문에서 제일 핫한 플레이스!
디타워.

1층엔 스타벅스 리저브와 옴총 큰 마블 캐릭터가 지키고 있는 베이글 맛집 포비.
그리고 티라미수 조지러 오라는 마피아 디저트가 입점해있다.


우리의 목적지는 5층 포치민.

비도오고 날씨도 꿀꿀하니 뜨끈뜨끈한 쌀국수 한사발 해줘야함!!

11시 30분에 도착하니 아직은 널널한 가게 안.

이 동네는 직장인들 천국이라 11시 30분 이후로는 줄서서 먹어야 한다.

특히 같은층 한육감 같은 경우,
점심특선 고기덮밥을 먹으려면 11시 15분엔
도착해서 줄 서 있어어 하니 ㅜ 뭐 말 다했지.

포치민은 그나마 디타워 내 입점 식당중엔 점심시간에도 널널한 편.

베트남 정통 쌀국수의 느낌보단,
서양인들에게서 한번 걸러서 나온 쌀국수의 느낌이 든다.

오늘은 일반 쌀국수 1 / 볶음 쌀국수 2 / 볶음밥 1 / 돼지볶음 요리 1 / 짜조 1 의 구성으로 주문 :)


월요병을 타파해줄 음식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


짜조는 4개에 6천원.
누들 / 볶음밥 류는 11천-13천원
요리는 14-19천원

퀄리티 대비 가격은 무난한 듯.


남자 2 / 여자 3 총 성인 5명이 먹기에 적당했던 양. (남자보다 더 잘먹는 여자들 ㅋㅋㅋ)



운이 아주 좋게도,
옆자리에 회사분들이 계셔서 얻어먹었드아!!!
오예 :-)

원래 식비를 내려던 물주님 섭섭해 하실까바
4층에 있는 카페로 고고!!

4층 에스컬레이터 밑에는,
디자인도 트렌디하고 커피맛도 좋고,
디저트 맛도 좋은 헤븐온탑이 위치해 있다.

디저트 가격이 사악하지만, 맛은 인정!


아기자기 예쁜 구성들.
디저트 담아 나오는 접시들도 너무 예쁘당.
소녀취향인 분들이 오면 굉장히 좋아할 듯.


개당 만원씩 하는 조각 케익들.
레드벨벳 / 런던 치즈케익 / 초코케익.

지극히 내취향을 담아 주문했는데
다들 좋아하더라 :)


​​


커피 4잔이 케익 3개해서 5만6천원.
점심값 만큼 나왔다ㅜ

그래도 우리의 물주님,

돈쓸라고 돈버는 건데 맘껏 먹으라고 쿨하게 결제해주셔서 감사했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