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리조트 2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17.05.02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휴양. 로맨틱.낮잠.성공적.

​오늘의 오전일정은 완전한 휴양:) 휴양지에 왔으니 휴양을 해야지 ♥ 오늘 아침조식은 가든윙에 있는 스파이스 마켓으로 가자! 라사윙에 있는 바투페링기 그릴은 가깝고 조용하게 이용하긴 참 좋은데 세미부페가 별게 없다. 뉴뉴에게 안쪽에서 먹을거냐고 물어보니 그렇단다. 새들이 무섭긴 무섭나 봄 ㅋㅋㅋㅋㅋ 스파이스마켓 안은 에어컨이 정말 쎄서 나도 춥고 람쥐도 추울 정도라 뉴뉴 가디건은 꼭 챙겨가야한다. 식사 끝내고 나오는 길, 수영장 앞을 지나면서 수영장에 들어가야한다고 고집 피우는 뉴뉴. 방에 얼른 들어가 래쉬가드로 갈아입혀 나왔다. 한국 황금연휴 시작이라 그런지 이전에 안보이던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 오늘은 왠지 수영하기 귀찮아져 람쥐랑 뉴뉴만 수영복을 입혀나오고 나는 썬베드에 누워 뒹굴뒹굴 :)..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여행준비 - 페낭항공권 & 페낭호텔 페낭리조트

17년도 들어섰을 때! 달력을 한장한장 넘겨 보았을 때!! 아름다운 빨강 숫자들의 집합을 보았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린 건 항공권 & 숙소. 연초계획은 9월 황금연휴에 호주에 가려고 했으나, 흐지부지 하게 되어 아쉬웠던 찰나 자연스레 5월 연휴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람쥐의 동의없이, 일말의 망설임 없이,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하자마자, 항공권을 질러버리게 되었다. 그 시각 밤 11시 40분경, 회사에서 쉴틈없이 야근을 하던 람쥐는 180만원이 일시불로 승인되었단 문자를 받게됩니다.^^ ​ 도난카드인가 싶기도 했지만, 혹시나 싶어 와이프에게 전화를 걸자, 해맑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은 와이프는, "람쥐!!! 우리 페낭갈거야 /('0')/" "............................" 이렇게 뉴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