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5 뉴질랜드

[돌쟁이아기 뉴질랜드 장기여행] 뉴질랜드 항공권 끊기

Summer Sunshine 2017. 9. 2. 02:02

15년 12월부터 16년 1월까지 다녀온 뉴질랜드 가족여행.

계획을 한 건 뉴뉴가 5개월이었던 15년 6월달.

싱가폴여행을 2주 앞두고 급으로 결정하게 된 뉴질랜드 장기 여행이었다.


나는 육아휴직이란 좋은 기회가 있었고,

엄마도 마침 퇴직을 하신 시기였기에 

당시 뉴질랜드에 살고있던 뉴뉴이모에게 놀러가면 어떨까 하는 얘기가 나왔고,

추진력 강하신 엄마님이 강력하게 끌고 나가서 바로 티케팅까지 하게 되었다. 후후

 

여행멤버 - 온 가족 

처음엔 울 엄마 + 나 + 뉴뉴 + 람쥐 의 소그룹 으로 시작하게 되었으나,

울아빠 + 막내동생까지 합류하게 되었고,

오지랖 넓으신 울 엄마가 시부모님도 함께 같이 가시자고 해서 온가족 뉴질랜드 대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그 와중 불의의 사고로 ㅜㅜ 십자인대 수술을 하게 된 람쥐가 빠지게 되어 아빠없는 온 가족 뉴질랜드 대 여정을 떠나게 됨)


여행일정

온가족 여행이었지만, 

한정된 시간으로 여행을 해야하는 멤버들이 있었기에,

일정은 총 3개로 나눠졌다.

1. 시부모님과 람쥐: 10일의 여행기간

2. 울아빠: 2주의 여행기간

3. 마지막 나+엄마+동생+뉴뉴: 한달이 조금 넘는 여행기간


아래는 3대 모녀여행 스케쥴.

​뉴뉴의 첫 돌이 15년 12월 8일 이었기에 뉴뉴의 돌은 한국에서 지내고 여행을 떠나야 했고 

성수기 이전(15년 12월 15일)에 출발을 해야했기에 그 사이에 낀 토요일 주말에 출발하는 일정을 잡게 되었다.

돌아오는 일정은 무한대로 길게 할수도 있었으나 후훗

뉴질랜드에 있는 동생 스케쥴도 고려해 한달 정도 잡고 마일리지 항공권이 있는 날 돌아오기로 해서,

12월 12일 출발해서 다음해 1월 14일에 돌아오는 스케쥴로 확정했다.


아래는 울아빠 스케쥴.

아빠는 돌아와서 다시 업무에 복귀하셔야 했기에 긴 여행을 함께 할수는 없었다.

그래도 크리스마는 가족과 함께 보내야했기에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그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잡았다.


사전좌석지정 - 베시넷

티켓팅을 하자마자 바로 좌석을 사전예약 했었는데,

갑자기 날아온 사전좌석예약 취소메일.

갑자기 부득이한 사유로 취소되었다며 다시 좌석예매를 하라는거!!! 아오!!화나!!

알고보니 중간에 항공기가 바뀌어서 지정된 좌석 열이 바뀌어 버렸다.

메일을 받자마자 다시 전화로 사전예약을 신청했는데,

3-4-3 열중 3열의 베시넷에 3인의 가족을 지정했다.

원래는 3열중 2인의 가족만 베시넷을 신청할 수 있는데 

혹시나 모를 뉴뉴의 컨디션 때문에 한명의 가족을 더 추가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흔쾌히 받아주더라 :-)

 

뉴질랜드 항공권 가격(마일리지 항공권 / 일반 항공권  / 유아 항공권)

7인의 뉴질랜드 여행이라 항공권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도 나랑 엄마는 모아둔 마일리지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고,

나머지 5인의 가족 중 뉴뉴는 여행당시 12개월 미만 유아였기에 무료로 (세금만 내고) 다녀올 수 있었다.


엄마랑 나는 마일리지를 써서 다녀와야했기에 성수기를 피하고 평수기에 다녀와야했다.

대한항공 대양주기준 성수기는 10만 5천 마일리지를 써야하고, 

평수기는 7만 마일리지에 다녀올 수 있었기에 무조건 평수기에 가야함.


  • 마일리지 항공권 (13만 5천원)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끊으니 항공요금은 들지 않으나,

세금 및 항공사 부과금액은 내야해서 인당 총 13만 5천원의 추가 비용이 들었다.


  • 일반 항공권 (135만원)

나머지 가족들은 일반 항공권으로 티켓팅 해서 다녀왔는데,

6개월 전에 예약해서 그런지 이전에 뉴질랜드에 다녀왔을떄 보단 싸게 다녀왔다.

전에는 거의 임박하게 항공권을 사서 180만원 넘게도 주고 다녀왔었는데 

그래도 이번엔 135만원에 GET! 다행이다.

  • 유아항공권 (16만원)

우리 뉴뉴는 여행당시 11개월 아기니깐 여행을 비행기도 무료!

사실 무료는 아니고 유아는 국제선의 경우 10프로의 항공료를 내게된다.

뉴뉴항공권을 살때는 135만원 항공권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10프로의 기준은 160만원 항공권 기준으로 결제되더라.

왜일까.



무사히 마친 티켓팅.

아기 여권의 경우 앞서 다녀올 싱가폴 여행 때문에 미리 준비한게 있으니 걱정없다!

아기 여권이 궁금한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신생아 여권 만들기 (click)


뉴질랜드 여행기는 쭈욱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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