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48

[31개월 아기 제주도여행] 2017.07.15 아기랑 민물놀이 서귀포 소정방폭포 - 폭포에서 여름나기

​제주올레 6코스에 있는 소정방폭포. 폭포는 바로 옆 바다로 연결되어 있다. 정방폭포의 모습을 닮은 작은 폭포라서 소정방폭포라고 불린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는 길. 5분남짓한 거린데도 불구하고 머리가 뜨겁게 덥다. 물놀이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 :-) 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멀리서 시원한 폭포물 소리가 들린다. 다왔구나!! ​ 폭포 높이는 7M 정도 된다고 하는데, 폭포상부에서 해수면까지의 높이를 말하는것 같다. 바닷물이 아니라 용천수가 흐르는 폭포라 더욱 냉수같이 차다. 우리가족 말고도 이미 여러명의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돗자리에 아이스박스에 이것저것 많이들 챙겨서 놀러오신 듯. 폭포 옆 쪽으로는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쪽에 짐을 놓고 돗자리를 펼치면 쉴 공간이 있..

[제주 맛집] 제주도민 추천 맛집 - 생선조림과 깔끔한 밑반찬 - 물고기세상

​제주아라kcc스위첸아파트 101동 길 건너편에 위치한 아라동 맛집 물고기세상. 제주공항에서도 차타고 16분 거리. 관광객들한테는 유명하진 않은데, 도민들이 많이온다. ​​​제주 물고기세상 ​​​위치 : 제주시 아라1동 2180-6 ​영업시간 : 11:00 - 20:30 전화번호 : 064-743-5152 가게 입구로 들어갈때 턱 조심을 해야한다. 늦저녁 들렀을 때 턱을 인지못하고 들어가다 무릎으로 넘어져 온 다리에 멍이 들었다 T_T 이번엔 턱 조심. 우리가 들린 시간은 저녁때였으나, 입구사진을 못찍어서 다음 로드뷰에서 따왔다 :) ​ 곽지에서 물놀이가 늦어져서 식당에 도착하면 저녁 8시가 될 것같아 전화로 미리 물어보니 지금와도 된다고 하셔서 냉큼 넘어갔다! 메뉴는 울엄마가 좋아하는 객주리조림이랑 람..

[31개월 아기 제주도 여행] 아기랑 민물놀이 - 중엄리 새물

​​​"한여름에 느끼는 서늘함, 냉수에 발 담그기" 공항에서 이호테우 해변을 지나, 해변길을 따라 30분 정도 쭉 달리다보면 나오는 중엄리 새물. 성스러운 제주날씨. 7월의 내리쬐는 햇볕 때문에 차밖으로 내리고 싶지도 않다. 길가에 차들이 두어대 주차해 있다. 우리도 차를대고 수건을 챙겨 내릴 준비를 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하는데, 입구에 중엄리 새물에 관한 표지판이 있다. ​ 중엄리 새물은 중엄리마을 형성 식수원이자, 목욕터 빨래터 였다고 한다. 바닷물에서 무슨 빨래? 바닷물이 아니라 민물입니다! 용천수가 퐁퐁 솟아난다. ​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 콘크리트로 막아둔 저수조 같은 곳이 보인다. 요게 민물이란 말이지! ​ 다들 신발 벗고 소리질러!!! 발을 담그면 물이 너무 차가워서 소리를 지를 ..

[제주여행] 함덕해수욕장 - 델문도 카페 / 제주 야간수영

​더위를 피하려는 수많은 인파들. 함덕 해수욕장은 야간수영이 가능한가부다. 저녁 8시가 넘은시간에도 수영에 열중한 사람들! 라이트도 밝게 비춰서 어둡지 않게 수영 가능하다. 이전글 -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함덕 해수욕장 (클릭) 해변은 아직도 인파로 바를바글! ​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보인다. 함덕해수욕장은 수심이 낮아서 어린아이들도 놀기 좋아 그런 듯 :-) ​​ 바닷물은 찝찝해서 들어가고 싶지 않다. 집이 바로 옆이면 들어갈텐데 ㅜ ​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 외에도 해변에 앉아 여름 제주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 ​ 함덕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델문도. 위치는 정말 제주 제일인듯. ​​제주 델문도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19-10 시간 : 매일 ..

[제주 추전 여행지] 제주 커피박물관 Baum - 혼자여도 여럿이도 좋은 공간

액자처럼 보이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 제주 커피박물관 Baum "​제주의 중심 한라산, 그 푸른 정기를 기점으로" 제주도를 다닐때면 뉴질랜드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둘다 섬나라? 에 (사실 제주도를 보면 문화도 그렇고 다른 나라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만큼 육지랑 다름이 느껴짐.) 수풀도 울창하고 해안따라 드라이브를 할때 느끼는 기분도 그렇고, 기후도 그렇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고. 커피박물관 바움도 뉴질랜드의 와이너리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이다. ​ 바움으로 들어가는 길. ​외국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큰 창으로 오픈된 건물이 멋지다. 자연을 감상하기엔 딱인 공간 :-) 바움 홈페이지에 나온 바움 즐기기 방법. 여유가 있는 분들은 C코스를 따라 느긋이 주변 풍경을 즐겨보는..

[31개월 아기 제주도 여행] 소녀감성의 예쁜 제주 카페 - 마노르블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는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카페"하얀저택이라는 뜻을 가진 마노르블랑은 낭만이 있는 제주에서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서비스와 편안한 공간의 안락함까지 마노르블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2952전화번호 : 064-794-0999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후 9:00 동생이 먼저 다녀와서 강추한 카페 -> 엄마&아빠가 다녀오심 -> 엄마&아빠& 우리가족 또옴온가족이 최소 한번씩 들린 제주 마노르블랑. 우리가족중에 마노르블랑을 제일 먼저 방문했던건 내동생 :-)뚜벅이 제주여행을 하면서 캐리어까지 끌고 언덕위에 위치한 이곳을 찾아오느라 엄청 고생했겠다. ​카페 마당엔 푸른잔디가 깔려있..

[제주 기념품] 나만의 수제펜원목샤프 원목볼펜 - 서귀포 서준공방

세화 벨롱장에서 원목샤프를 보고 살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왔는데, 엄마가 기억하고 있다 선물해주셨다 ❤️ 장소는 서귀포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서준공방. 다양한 컬러의 원목샤프들. 하나같이 컬러감이 너무 예쁜데, 모두 해외서 수입한 원목이라고 한다. ​ ​ 샤프만큼이나 공방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모던하다. ​ 원목으로 만들어진 명패도 멋스럽구나! 주변에 전시된 애들은 볼펜들. 철제부위가 silver / gold 컬러로 나뉘어 있는데 gold 컬러가 더 비쌈. ​ ​ 나는 볼펜보단 샤프가 좋아서 샤프를 골랐다. 수많은 원목들 중에서 오른 후보군 4개. 1번 샤프는 악기 만들때 사용하는 원목으로 만드셨고, 3번은 보라색 원목이라 너무 컬러가 예뻤는데 염색한 것이 아니라 나무 자체가 퍼플컬러라고 하셨다. 4번은 부귀..

[제주 카페] 17.07.31 제주 씨에스호텔 카노푸스

​"제주의 낭만과 수려함을 갖춘, 별을 닮은 카노푸스" - 좌석수 홀 30석, 테라스 20석 - 예약 및 문의 Tel. 064-735-3036 - 운영시간 09:00 ~ 22:00 올때 마다 들리는 씨에스호텔. 가장 제주도다운 분위기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 주차장에 차를대고 들어오는 씨에스호텔 입구. ​ 유도화가 예쁘게 폈다 :) ​ 올때마다 색다른 풍경의 씨에스호텔. ​​ 건물이 있는 동까지 즐어와 바닷가풍경을 살펴본다. ​ 서울은 비가 주륵주륵 오늘 날씨지만, 제주도는 해가 쨍쨍하다. ​ 푸른 바다도 좋지만, 초록빛의 가든도 너무 멋지다. ​​ 호텔보단 리조트풍의 씨에스호텔. 삭막한 곳에 높은 건물만 보다가 바다도 보고 풀밭도 보니 가슴이 탁트이고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 ​ 카노푸스 카..

[31개월 아기 제주도 여행] 2017.07.15 섭지코지 민트 레스토랑 (피닉스 제주) / 민트 레스토랑 런치 코스

"일출과 일몰의 신비를 느끼는 컨템퍼러리 아트 레스토랑." 뉴뉴, 민트 레스토랑을 가보다 :-) 엄마가 민트 레스토랑에서 내려다 보는 뷰를 정말 좋아하셔서, 이번 여행에도 비행기에서부터 민트를 가자고 하셨다. 원래는 웅스키친에서 식사하려고 갔다가, 12세 미만 노키즈존! 이어서 아쉽게 발을 돌림. 혹시나 아이데리고 같이 가시려는 분들 주의하세요. 정처없이 이동중에 뉴뉴가 잠들어버려 조금 멀리가서 밥먹으려고 가게 된 민트. 가는길에 예약전화를 했더니 임박해서 그런지 예약은 따로 안받고 오는 순서대로 안내해준다고 했다. 에잇!!! 그 와중에 티맵도 잘못 찍어서 이상한 장소로 안내한다. 티맵에서 검색할때는 글라스하우스나 피닉스제주 오렌지동을 찍고 와야한다. 같은 이름의 다른 카페가 있다 ㅜㅜ 지도로 보면 요기..

[31개월 아기 제주도 여행] 17.07.14 제주 곽지과물 해수욕장 / 카페 태희

​​금요일 점심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반. 비행기에서부터 배고프다고 한 뉴뉴를 위해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 엄마가 챙겨오신 제주카페 책에서 눈에띄는 카페들 중의 한 곳! 카페 태희! 1. 카페 태희 갈수록 뉴뉴의 배는 더 고파지고.ㅜㅜ 공항에서 차타고 40분 걸려 도착한 곽지 해수욕장. 네비는 도착했다고 했는데 카페가 안보여서 놀랐는데, 굉장히 작아서 찾기가 힘들었다. 책자에서 본 사진이랑 주변 풍경은 사뭇 달랐지만, 그래도 맛만 있음 된다. 맛있으면 장땡 :) ​ 전반적인 카페의 느낌은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외국식당. 나만의 작은 공간 같았다. ​뉴뉴에겐 피쉬앤칩스를 먹여야 하고 우리는 맥주를 먹어야한다!! 너무도 더운 날씨. 2개월 전 5월에 왔을때도 더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