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광화문 종로 맛집] 떡볶이와 분식이 맛있는 무한도전 떡볶이 집 - 종로분식

Summer Sunshine 2017. 8. 25. 12:01

​매번 지나만 가다가 첨 들러본 종로분식.


무한도전 관상특집에 나온 분식집이다.

양반이었던 하하가 맘편하게 오뎅을 먹고 있다가 상인 박명수에게 잡혔던 그곳!




역시나 분식집 안에도 무한도전 출연 사진이 붙어있다.

괜시리 반갑네!


밖에서 볼때는 입구가 좁아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안이 크고 넓다.

30명정도 거뜬히 수용할 공간.

테이블 많고 공간이 커서 놀랐음. 



여기는 안쪽 공간이고,​



여기는 바깥쪽 공간.

단독 테이블 6개정도에 벽따라 있는 테이블까지 치면 김밥헤븐 정도되는 크기.



매뉴판은 여깄습니다!


떡순이 떡볶이 덕후인 나는 떡볶이 1 / 튀김범벅 소 1개 주문.

오뎅라면도 맛있다고 했는데, 

떡볶이가. 떡볶이가 . 너무 먹고싶어요.



분식집 기본반찬인 단무지와 오뎅국물이 나왔구요,

오뎅육수는 멸치로 만든 육수인듯.



아 드디어 나온 떡볶이


떡순이 떡볶이 덕후인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떡의 질감과 양념의 베어든 정도.

한입 먹자마자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옴.

어릴 때 퐁퐁 or 방방을 타고 나오면 그옆에 트럭에서 파는 떡볶이를 사먹는 추억의 맛.


가장 중요한 떡의 질감은 별 ★

나는 밀떡으로 만든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첨 씹을땐 쌀떡인가? 싶다가 씹다보면 밀떡의 그 특유한 쫀득함이 있어서 다시 밀떡인가? 싶은 헷갈리는 맛.

그래서 쌀떡을 좋아하는 이도 밀떡을 좋아하는 이도 둘다 만족시킬 떡볶이라고 칭찬해 :)


양념은 달달한 양념치킨의 맛.

너무 맵지도 않고 또 너무 달지만도 않은 맛.


그리고 떡에 양념이 너무 잘 베어 있음.

실패한 떡볶이는 떡만 먹으면 양념이 안베어 있어 밍밍한데, 여기는 국물없이 먹어도 떡자체에 양념이 너무 잘 베어있다.

그리고 위에 뿌려져 있는 통깨덕분에 씹을때 마다 고소함이 더해짐.


다음은 튀김범벅 (소) 5천원.

김말이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이 골고루 섞여서 나온다.



김말이 하나를 클로즈업 해본다.

김말이 자체에도 양념이 베어있는데 소스가 버무러진 범벅으로 나오니 짭짤하다.


튀김범벅의 소스는 떡볶이 소스랑은 살짝 다름.

떡볶이 소스와 베이스는 공유하지만 케첩이 추가된 맛.



마무리샷은 Clear 인증으로.

너무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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