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을지로 맛집] 감성돔 회가 맛있는 갯마을 횟집

Summer Sunshine 2017. 10. 20. 15:09

​프로젝트 2차 제출 후 

다같이 고생한 우리팀 + 영업팀 + Cost팀 모여서 회식을 했다.


장소는 요새 우리 부장님이 필이 꽂히신 갯마을 횟집.

회사직원이 서울에서 회가 정말 맛있는 집이라고 추천해줘서 한번 다녀오시더니

맘에 들으셨는지 같이가자고 이미 예약까지 완료함.


갯마을횟집

서울 중구 임정동 162




​찾아가는 방법은 

을지로3가 3호선역 5번출구 뒤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고깃집이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해서 조금만 더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갯마을횟집이라고 적힌 간판이 보인다.

골목골목이 굉장히 좁은데 그안에 공구점도 있고 가게도 있고,

타임슬립을 해서 30년전으로 들어온 느낌이 났다.

​갯마을 횟집의 매뉴.

생선회 특 8만5천원 / 대 7만5천원 / 중 6만5천원

감성돔구이 3만원 / 4만원 / 5만원


​10명 예약하고 갔더니 테이블 세팅은 이미 완료.

스키다시는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셋팅된 야채와 우뭇가사리 김 그리고 조기구이면 끝.

​우뭇가사리는 김에 싸서 젓갈 or 쌈장이랑 먹으면 술안주로 괜찮다고 한다.

날것을 못먹는 사람이 있어 감성돔 구이를 시키려고 했는데,

감성돔 구이는 당분간 안파신다고 한다.

밥은 먹어야하니 1인당 1마리씩 나오는 조기구이는 다 몰아주신다고함.

+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이 창대하게 늘어나는 소주들.

 

​오늘의 메인 감성돔 회 특대 사이즈.

사진으로만 보면 양이 꽤 많아보이는데,

저게 결코 큰 접시가 아니다. (도미노피자 미니사이즈정도?)

나혼자서도 충분히 다 먹을수 있는 양.

가격이 결코 싸지 않다.

​상추에 깻잎을 얹고 감성동 세점 올려서 쌈을 싸먹어보자.

처음엔  갯마을횟집에 왔을때는 

왜 이렇게 깔끔하지 못한데까지 와서 회식을 해야 하나 싶었는데

먹어보니 맛있다!!

원래 와사비장 찍어먹는걸 좋아하는데 쌈으로 싸먹으니 더 맛있네?


1인당 한마리씩 서비스로 주신다는 조기구이.

회를 못먹는 분이 있어 몰빵으로 건네드렸다.


소주를 부르는 감성돔 회 덕분에 다들 얼큰하게 취하심.


2차는 먹태+맥주를 파는 근처 야외포차가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