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제주가을] 17.10.22 한라산 1100 고지 습지 - 힐링이 되는 이국적 제주 추천 여행지

Summer Sunshine 2017. 11. 3. 20:43

제주여행 시 항상 들리는 한라산 1100 고지 습지.

이미 블로그에서 2개이상 포스팅 한 내 애정 장소이자 친구들에게 제주가면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는 힐링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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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고지 습지 첫 포스팅

1100 고지 습지 두번째 포스팅



1100 고지 습지

주소: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1-1

시간: 오전 8시30분 - 오후 7시




1100고지 휴게소로 가는 길.

한라산 등산객들이 열심히 걸어가고 계신다.


구름이 흘러가는 것 조차 멋진 제주 :)

10월의 제주 가을 하늘이 참 청명하고 맑다.

제주의 봄 여름 너무 좋았지만

제주의 가을도 너무 아름답다.

여름에 왔을땐 푸릇푸릇하던 1100고지 습지가 이젠 노랗고 붉게 물들었다.



제주지만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이렇게 보면 산 중턱에 위치한 곳이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곳곳에 흩뿌려진 현무암들이 제주임을 알려준다.


제주에 올때마다 방문하지만 매번 색다르다.

붉은색감이 더해져 풍부한 자연을 느낄수 있다.

제주는 정말 오면 올수록 또 오고 싶게하는 매력적인 곳인듯.


단풍이 제법 붉게 물들었다.

붉음을 넘어서 새빨갛게 물드는 제주의 가을.

가을의 1100 고지 습지는 너무도 매력적이다.


데크를 따라 걸어서 힘든것도 전혀 없고,

1분마다 들리는 휘파람새 소리는 너무도 청아하다.

붉게 매달린 열매들.


새소리를 들으며 데크를 따라 걸어가니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구간에 접어든다.


한라산에 불이 났나봐요.

너무도 곱게 물든 단풍덕에 넋을 놓고 사진을 찍는다.

쭉 이어진 단풍길

단풍구경 가려면 사람구경 먼저 해야하는데,

이곳은 제주도 지만 사람구경하기가 힘들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서 참 매력적이다.


피사의사탑처럼 기울어진 나무.

배경 하나하나 다 너무 멋지다 :)

나. 너무 제주 예찬론자가 된 듯.


이것으로 1100 고지 습지 사진 마무리.

겨울에 오면 또 색다르겠지.

다음 1100 고지습지 포스팅은 연말이 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