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를 포함한 가족들이 영실탐방로를 걸으며 윗세오름을 향할 동안,
나랑 엄마는 청보리밭 - 관음사 - 1100M고지습지 를 둘러보기로 했다.
1. 청보리밭
영실탐방로에서 차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청보리밭.
입장료는 별도로 없고, 주말인데듀 찾아오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흙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청보리밭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들어가지 말라는 길로 들어가서 보리들이 쓰러져 갈이 난곳도 꽤 있었다. 이런 점은 아쉽네.
인증 사진 찍으라고 마련해준 의자와 바이올린.
분위기가 멋지다.
돌하루방이랑 해녀동상이 서있어 "여기 제주도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청보리밭 통로를 타고 구경 중.
중간 중간 피어있는 꽃들도 예쁘고, 자세히 바라본 보리도 예쁘다.
30분 정도 걸려서 청보리밭을 돌아보고, 근처 관음사로 구경갔다.
2. 관음사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관음사.
규모가 크지는 않아 보인다.
들어가는 입구에 등을 길게 달아놓았다.
등 밑으론 작은 조각상들로 장식해놓았다.
절 규모처럼 아기자기하게 해 놓았네.
어쩌다보니 안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
안에 들어가면 연못도 있고 작지만 볼거리는 많았다.
3.1100고지습지
한라산 1100m고지에 위치한 습지가 있다고 해서 신기했다. 산중턱에 습지라니.
람사르습지에도 선정되어 관리된다고 한다.
람사르습지에 선정되서 그런지 탐방로 조성을 너무 잘해놨다.
슬슬 걸으며 주변을 구경하는데 자연을 통해 힐링되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느낄 정도로 좋았다.
종종 들리는 새소리가 있었는데,
늘상 듣는 짹짹 소리가 아니라 정말 노래부르는 듯이 지저귄다고 해야할까.
나중에 스트레스 받으면 들으려고 동영상 여러개에 담아 왔다 :)
1100고지 습지 전체 둘러보는데 소요된 시간은 10분 정도.
어느덧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나온지 4시간 쨰.
딸내미 하산하는데 마중가야겠다!
'뉴뉴네 가족여행 > 2017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8개월 아기] 17.05.21 제주도 여행 2일 - 씨에스호텔 마사지 카페 (0) | 2017.07.11 |
---|---|
[28개월 아기] 17.05.21 제주도 여행 2일 -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0) | 2017.07.10 |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 (0) | 2017.07.10 |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함덕 해수욕장 (0) | 2017.07.08 |
제주도 온가족 여행 - 뉴뉴엄마아빠의 6년차 결혼기념여행 (여행준비) (0) | 2017.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