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 아기 7

[33개월 아기 가을여행] 17.10.01 단일면적 최대규모 창녕 남지 백일홍 축제

​날씨가 꾸물거리더니 결국 비가온다.무점 코스모스길에서는 우산을 안쓰고도 잘 다녔는데,창녕으로 넘어와 백일홍을 보러오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우산을 써야할 정도로 온다.화창한 날씨에 예쁜꽃이랑 사진 찍었으면 좋았겠지만,흐린날씨엔 또 그날만의 매력이 있는 거니깐!아침에 나올때 부터 날이 안좋길래 뉴뉴 우비를 준비했는데 입히니 딱 예쁘다.역시 애들은 알록달록 컬러를 입어줘야 활기가 산다 ♡ 창녕 낙동간 백일홍 축제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68-8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보단 여기가 더 잘되있다.봄에는 낙동강 유채축제를 하는 곳인데 가을엔 꽃을 백일홍으로 바꿔 백일홍 축제가 열린다.아이들을 홀릴만한 기차! 칙칙폭폭도 운행중.안그래도 좋아하는데 비가와서 꼭 태워야겠다.뉴뉴는 공짜 어른은 5천원. 경로우대..

[33개월 아기 가을여행] 17.10.01 경남 창원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

​오늘은 원래 유등축제를 구경가려고 했으나,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것 같아 다른 코스를 생각해봤다.우리에겐 아부지투어 가이드 뉴뉴할부지가 계시니 걱정없어요 :) 어른들끼리 다닐 땐 밥도 안먹고 눈만뜨면 새벽같이 출발했었는데,애기가 뉴뉴에 비니까지 둘이나 생겨버리니 아침식사하고 비니 낮잠자고 느긋하게 출발한다. 오늘의 첫코스는 창원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가을이니 코스모스도 한껏 예쁘게 피었을테고 아기들도 꽃이랑 같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굿굿 ♡ 무점마을 코스모스 길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무점리 2-11 ​우리는 중간에 기름 넣느라 네비가 시키는 길로 안가고 길을 잃고 골목길로 들어가게 됬는데,이게 완전 최고의 선택이었다.뉴뉴사촌 비니네 차는 주차장에 차를 대느라 한참 멀리서부터 걸어와야했고,우리..

[33개월 아기 가을여행] 17.09.30 경남 창원 콰이강의 다리 - 스카이워크 / 저도연육교

​구복예술촌 가족모임때 근처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도 들러봤다.거리는 차타고 5분. 콰이강의 다리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우리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도로 된 다리로 건넜다가 반대쪽에서부터 시작해서 저도 연육교로 넘어왔다.​저기 보이는 빨간 다리가 저도 연육교. 콰이강의 다리다.콰이강의 다리는 1987년도에 만들어진 다리로,세계2차대전 당시일본군에 포로로 잡힌 영군군들이 태국과 미얀마 국경인근에 건설한 콰이강의 다리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멀리서 보니 다리가 꽤나 길어보였는데,길이는 170미터, 폭은 3미터 정도 되는 다리였다.원래는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있었는데 올해 3월에 유리바닥으로 바꿔 스카이워크로 개장했다고 한다.​다리상판에서 해수면까지는 13.5미터.인간..

[33개월 아기 가을여행] 경남 창원 구복예술촌

​​17년 9월 30일.추석연휴 시작하는 첫날. 육아휴직 복귀하고 너무 바쁜 나날들을 보내 명절때 빼고는 시댁에 자주 못내려갔다.죄송하던 터에 이번 추석연휴가 꽤나 길어서 이번기회에라도 오래 머무르며 뉴뉴를 보여드리자 싶어연휴시작하자마자 시댁으로 내려갔다 :)​이번엔 추석연휴가 길어서 KTX를 예매하는데도 수월하게 성공!늘상 전쟁같던 명절표 예매였는데, 연휴가 길고 다들 해외로 나가버리니 나같은 사람들은 땡큐 때땡큐! ​칙칙폭폭. 기차를 좋아하는 33개월 뉴뉴.케텍스 역에 오니 기분이 좋아 노래도 흥얼거리고 기차가 올때마다 신나서 인사한다 :-)​생각보다 케텍스도 널널하구여,아직별도 요금을 안내도 되는 뉴뉴.원래계획대로라면 내 무릎에 앉아서 가야하는데,람쥐자리에서 안일어난다."여긴 내자리야!!"결국 람쥐..

[33개월아기 제주여행] 천년의 숲 비자림 - 향기로운 비자향과 산림욕을 즐기며 남녀노소 걷기 편한 숲길

​비자향에서 든든히 밥을 먹고 도착한 비자림.주말이라 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주차장이 만차.하지만 운이좋게도 입구쪽에 바로 자리가빠져 차를대고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부터 들렸다.* 비자림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에 꼭 먼저 들리고 가세요 천년의 숲 비자림 위치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1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주차장을 빠져나오면 매표소가 있어 티켓팅을 해야한다.입장료는 저렴하다.비자림 입장료개인 - 어른 1,500원 어린이는 6세미만 무료.​표를 끊고 들어가니 쭉 펼쳐진 산책길.멀리 비자림이라고 쓰인 비석이 보인다.​아직은 컨디션이 좋아 하부지 손 잡고 룰루랄라 다니는 뉴뉴.​비자림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약숫물.사실 나는 약숫물 먹이는거에 불안감이 있었는데,울엄마 아..

[33개월 아기] 주말일상 - 송도 커넬워크 나들이 + 이마트 장보기

​간만에 포스팅하는 울 아기 육아일상이자 일기. 가을냄새 솔솔 풍기는 토요일 아침. 환절기라 감기에 걸린 뉴뉴를 데리고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요새는 병원들이 주말에도 늦게까지 해서 정말 감사함 :-) 집에가는 길 날이 너무 좋아서, 엄마아빠 모시고 송도 커넬워크로 나들이를 다녀갔다. 이미 아이들이 복작복작 몰려있다. 겨울동에 있는 동물 조형들이 엔씨커넬워크의 효자다. 아기 호랑이 타고 어흥 :-) 귀요미 뉴뉴. 옷도 이쁘게 입고 나와서 사진들이 하나같이 다 이쁘게 나와서 이 애미도 뿌듯하구나. ​ 니모 앞에서 한껏 신난 뉴뉴. 마릴린 먼로 포즈도 취해본다 :) ​ 한여름처럼 해가 쨍쨍 내려쬐 양산이 필수였던 토요일 점심. ​ 옴총 큰 코끼리 코에 앉아 장난치는 따님 ❤️ ​ 엄마가 좋아하는 홍학들. 플..

[33개월 아기] 주말 노량진 수산시장 신관 나들이 - 오성수산 / 서울식당(회식당 비추천)

​간만에 모이는 람쥐 친구 가족모임.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상도역 오징어 통찜이 맛있어보여 장소를 정하고 갔다가 허탕침.5시 오픈이던데 5시 반에 가니 내가 벌써 36번.인제 15번 들어감. 테이블은 7개정도 있어보이고 도저히 애기 데리고 먹을 환경이 아니라 장소를 옮겼다.아쉬운대로 가까운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오징어 대신 맛있는 회를 먹기로. 수산시장이 신시장으로 바뀌고 나서 처음가본다.예전 여의도 있을때는 뺀질나게 다녔는데 요새는 별로 갈일이 없음.아쿠아리움에 가는줄 알았던 뉴뉴는 수족관은 있지만 아쿠아리움이 아니라고 하니 울먹한다.최고 동심파괴자 박삼촌이 노량진 가면 물고기는 많은데 다 잡아먹어야 한다고 하니,한술 더뜨는 뉴뉴.이쁘고 커다란 물고기를 - 후라이팬에 올려서 구운다음에 - 이렇게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