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9

[44개월 아기와 동유럽 가족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 카페 제르보(Café Gerbeaud), 빅버스투어, 뉴욕카페(New York Cafe)

세체니다리를 건너 다시 바치거리 쪽으로 오는 도중 뉴뉴가 잠들어 버렸다.같이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아기가 잠들어버려 일어날때까지 카페에서 잠시 기다렸다. 부다페스트에서는 가보고싶은 카페가 두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카페 제르보 (Café Gerbeaud), 하나는 뉴욕카페(New York Cafe).마침 뉴뉴도 잠들고 바로앞에 카페 제르보가 있어서 람쥐랑 오붓이 데이트 했다 :-) 1. 카페 제르보 Café Gerbeaud (매뉴 & 가격) 주소: Budapest, Vörösmarty tér 7-8, 1051 헝가리영업시간: 오후 9:00에 영업 종료연락처: +36 1 429 9000 카페 제르보는 1858년 10월에 오픈한, 160년된 전통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카페로 유명하다. 매뉴는 식사부터 시작해서 ..

[44개월 아기와 동유럽 가족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 부다지구, 부다왕궁 어부의요새

18년 9월 20일 부다페스트에서의 두번째 날이자 유럽여행의 두번째 날입니다. 어제의 짜증남은 잊고 씬나는 하루를 시작해야징.시차때문에 6시부터 내려가서 밥을 먹었는데 1등으로 뷔페열자마자 먹었다. 조식은 가짓수가 많지 않지만 있을건 다 있고 착즙 과일쥬스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았다.다만 방법을 몰라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는. 후훗(소세지, 베이컨, 스크램블드 에그, 보일드 에그, 오믈렛, 과일, 치즈, 시리얼, 빵 등등) 오늘의 일정은 오전엔 뉴뉴네가 따로 다니고,오후엔 온가족이 모여 같이 다닐 예정입니당. 드디어 가족 상봉!! 오늘의 일정:바치거리(환전) - 세체니다리 - 부다왕궁 & 어부의 요새 - 바치거리 (cafe gerbeaud) - 늦은점심 - 빅버스투어 - 카페뉴욕 - 유람선..

[44개월 아기와 동유럽 가족여행] 여행첫날 -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18년 9월 19일 (수)드디어 동유럽 여행의 첫날이 되었구나. 가족들은 이미 선발대로 출발해,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 를 거쳐 빈에서 기다리고 있다 :-) 티켓팅은 6개월 전에 하고 숙소도 3개월전에 구하고언제 여행일이 돌아오나 했는데, 드디어 당일이닷. 1. 인천공항까지의 이동편 - 리무진인천공항까지는 리무진을 타고 가기로 했다.29인치 캐리어+농구가방+뉴뉴 휴대용 유모차+ 뉴뉴까지 달고 가긴하지만그래도 리무진이 여객터미널 입구까지 태워주니깐 괜찮아용 :-) 낮 12시 비행기라 10시까지 공항에 도착해 check in 하고 면세품 찾고 라운지에서 느긋하게 쉬려고 했는데,문제가 발생함.똑같이 항공권을 구매했는데 내껏만!!! 경유편에 문제가 있다고 티켓팅을 안해준다.뭐지? 출발 2시간전인데???인천 -..

[44개월 아기와 동유럽 가족여행] 대장정의 서막 & 여행준비 편

뉴뉴네 가족 + 온가족 = 대가족 동유럽 여행 준비 일지 뉴뉴 하부지의 환갑을 기념하고자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기로 확정! 땅!땅!땅! 여행지는 환갑 당사자인 뉴뉴 하부지께서 동유럽이라고 정해주셔서, (후에 들어보니 남들이 싸고 좋다고 해서 정하신 건데, 비싸고 좋게 다녀오셔서 놀라심) 뉴뉴엄마가 이후 모든 프로세스의 담당자로 지정되어 준비하였습니당. 1. 여행 구성원 (총 8인) 뉴뉴네는 할무니 하부지 + 뉴뉴네 + 저어 멀리 남반구에 사는 님생선이모 & 후추삼촌(이모부)네(톨톨가족) + 막내이모 손형 총 8명이 여행을 하게 됩니다. 동유럽 여행 당시 뉴뉴는 44개월 말괄량이 어린이 었어요. 2. 여행 기간 (총 19일) 이번 동유럽 가족여행은 '여행일정을 널널히 뺄 수 있는 선발대'와 '휴가가 부..

[28개월 아기] 17.05.21 제주도 여행 2일 -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온 가족 제주여행 ​2일차 일정이 시작되었다. 숙소 근처에서 아침 해장국으로 해결하고 남는 시간에는 근처 바다를 들리기로 했다. 엄마 아빠랑 제주도를 오면 바다를 본적이 없는데 뉴뉴 덕에 제주바다를 보는구나:) 먼저 들린 곳은 협재 해수욕장. 1. 협재해수욕장 현무암 돌탑이 서있는 걸 보고 신기한 뉴뉴. 자기도 쌓아본다. ​ 구멍이 뽕뽕난 돌이에요 :) 작년에 봤던 게 기억이 나려나, 구멍난 돌이 신기한 뉴뉴. 요리조리 살펴본다. 오늘의 코디는 몬순에서 직구로 산 (4 years old) 원피스 가디건 세트인데 예쁘게 딱 맞는다. 부지런히 입혀야지. ​ 뉴뉴도 소원 빌면서 예쁘게 올려놓아. ​ 5월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해수욕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빠랑 인증샷 찍는 딸내미. 아침부터 햇볕이 너무 쎄서 ..

[28개월 아기 평창여행] 17.06.03-04 평창 알펜시아 양떼목장

​이모부 평창 알펜시아 회원권 찬스로 급으로 떠난 1박2일 평창여행.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뽈뽈거리고 돌아다니진 않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다녔다. 일정은, 토: 집 - 오대산 월정사 - 알펜시아 내 점심 - 오션700 - 저녁 일: 아침산책 - 알펜시아 내 놀이기구 및 알파인코스터 - 대관령 양떼목장 - 집 아침에 차 막힐까 무서워, 5시반에 일어나 6시땡 출발했다. 이른시간에 나와서 그런지 나름 수월하게 이동! 1. 오대산 월정사 뉴뉴 5개월차 이맘때 왔었는데, 그땐 힙시트하고 유모차 끌고 다녔으나 이제는 자기발로 신나게 뛰어다닌다 :) 많이컸네 딸내미. ​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있어 한시간 정도 걸어다녔는데, 다람쥐들이 사람앞에까지 와서 구경하고 간다. 뉴뉴가 옴총 좋아함 ❤ 월정사 내에 베이커리에서 빵..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17.04.30 조지타운

낙원에서의 3일째 아침이 시작되었다.출근때문에 일찍 일어나던 버릇 + 1시간의 시차때문에 매일 새벽 4시에 눈이 떠졌다.평상시라면 다시자려고 안간힘을 썼겠지만, 나는 지금 파라다이스에 있으니깐,졸리면 낮에 썬베드에 누워 자면 되니깐 !!!!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상쾌했다 후후후. 6시쯤 일어나는 뉴뉴를 기다렸다가 깨끗이 씻겨서 조식 먹으러 출동!오늘도 역시나 스파이스마켓으로 고고. 오늘은 특별히 마스코트로 보이는 거북이 인형이 돌아다녔다.인형탈을 무서워하는 뉴뉴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같이 사진도 찍고 거북아 돌아오라고 애타게 부르기도..왠일이니 딸내미. ​​뒤에 거북이 갔나 견제하며 사진찍는 뉴뉴. 귀욥당. 엄마 오늘은 짹짹이 안와요???? 야외에서 먹으면 남긴음식 뺏어먹으러 오는 새들때문에 바짝긴장..

제주도 온가족 여행 - 뉴뉴엄마아빠의 6년차 결혼기념여행 (여행준비)

5월의 신부란 말. 결혼할때는 너무 행복하지만 지나고나면 너무 슬프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다가, 결혼기념일 까지 겹치면 정작 내 결혼기념일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게 넘어가게 된다. 몰려드는 청첩장 처리해야하지, 어버이날 있지, 스승의날 있지, 어버이날 있지, (뉴뉴네는 어머님 생신도 있음) 이런거 저런거 다 챙기다보면 바닥나는 잔고에 결혼기념일까지 챙기자고 말하기엔 너무 서글퍼짐. 그래도 결혼 5주년에 6년차 됬는데, 그냥지나가기는 아쉬우니깐 여행 겸 아기 스냅촬영 겸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처음엔 엄마만 모시고 가려다가 한명 두명씩 추가하다 보니 친정+시가 콜라보레이션 여행이 기획되었다는. 람쥐와 내 복지포인트를 합쳐서 어째저째 비행기 값이랑 렌트카는 해결. 평일에가면 얼마 안하는데 주말에 제주도 비..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 여행 준비 - 비행기 티켓 구매

반년도 지난 일을 기억을 거슬러 올라 입력하려니 꽤나 머리 아픕니다. 여행을 준비하게 된 건 때맞춰 한국에 잠깐 입국하는 뉴뉴 둘째이모와 다 같이 가족여행 겸, 뉴뉴 외할머니 퇴직 기념 여행 겸, 뉴뉴는 비행기값이 싸니깐 외국물 한번 먹여볼까 겸 가족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뉴뉴 할무니의 경제적 지원 선포가 마음먹게 된 가장 큰 이유 후후후훗) 여행 결정 이후, 곧바로 자칭 여행플래너 뉴뉴엄마의 싱가포르 여행 준비 스타트했다. 여행을 결정했다면 비행기가 최우선 사항이다. 아기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이라 이거저거 따질게 많고 머리가 아팠다. 여행쯤엔 아기가 6개월(보정 개월 수로는 5개월)에 들어설 테니, 우리 집 최고 상전 뉴뉴의 최상 컨디션을 위해 무조건 직항이닷!! 1월 초쯤 6월 티켓팅을 알아보니,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