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5 싱가포르 4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 센토사 - S.E.A 아쿠아리움 오전일정

​싱가폴에서의 첫째날을 보내고, 둘째날이 밝았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7시에 모여서 조식 해결! 뉴뉴는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 얼려온 이유식을 해동시켜 따로 먹였다. 완모 아기라 이유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 잘먹을까 걱정했는데, 140ml 가까이 얼려온 양을 모두 해치웠다. 역시 우리딸 최고의 먹성이다. 적당히 쉬고 배도 살살 꺼질 무렵, 호텔 수영장에 아무도 없길래 온가족이 출동함. 뉴뉴도 방수기저귀로 갈아입히고 물놀이에 동참했다! 허나 뉴뉴는 이른아침+건물 그림자에 가려 물온도가 너무 찼기에 10분만에 밖으로 탈출했다. 후추삼촌이 가져온 고프로 덕에 물에서도 자신있게 마구 찰칵찰칵 :) 적당한 물놀이를 즐긴 후 다음 일정을 위해 빠른 준비를 마쳤다! 오늘 뉴뉴담당은 후추삼촌 입니다. 잘..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2015.06.25 여행 첫날

일주일 먼저 싱가포르에 도착한 뉴뉴 큰이모와 후추삼촌 커플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아침 9시 비행기에 면세품 인도장이 붐빌 것 같은 예감에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차근차근 수속을 밟았다. 오늘을 위하여 구매한 베이비젠 요요 유모차! 진가를 발휘해달라구. 폴딩이 되어 기내 수화물 사이즈 규격에 맞는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 유모차를 제치고 구매하게 된 요요. 카운터에서 유모차도 수화물로 붙일 거냐는 질문에 기내 반입이 되어 필요 없다고 쿨하게 말했으나, 게이트 앞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고 해 마음이 조금 불안해졌다. 다행히도 폴딩해서 유모차 전용 백에 넣는 거까지 보여주자 오케이 사인받고 바로 기내로 고고! 이륙할 때는 수유를 해서 기압 차이에 놀라지 않게 해주고, 할무니,엄마가..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 신생아 여권사진 / 신생아 여권발급 / 아기 해외여행 준비물

여권발급하기. 비행기 티켓팅을 하자마자 이제 뉴뉴여권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여권사진을 찍어봅시다. 아직 목도 못 가누는 신생아 여권사진을 어떻게 찍지 고민하다가 블로그를 뒤져보니 생각보다 많은 아기들이 여권을 발급받았구나 하고 놀랐다. 사진관을 찾아가서 찍은 아기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신생아들은 바깥출입이 힘든 만큼 집에서도 많이 찍으셨다고 했다. 마침 집에 포켓 프린터도 있겠다 뉴뉴도 집에서 찍어 인쇄까지 하자고 결정했다. 외교부 여권과에 들어가서 아기 여권사진 규정을 찾아보니, 기본적인 사항은 성인과 동일하나 뉴뉴같이 어린 영아들은 입을 살짝 벌려도 되고, 혼자 앉아서 찍는 게 불가능하므로 흰색 이불을 배경으로 눕혀서 찍으면 된다고 한다. 뉴뉴의 경우 양쪽 귀가 다 안 보여도 여권 발..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 여행 준비 - 비행기 티켓 구매

반년도 지난 일을 기억을 거슬러 올라 입력하려니 꽤나 머리 아픕니다. 여행을 준비하게 된 건 때맞춰 한국에 잠깐 입국하는 뉴뉴 둘째이모와 다 같이 가족여행 겸, 뉴뉴 외할머니 퇴직 기념 여행 겸, 뉴뉴는 비행기값이 싸니깐 외국물 한번 먹여볼까 겸 가족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뉴뉴 할무니의 경제적 지원 선포가 마음먹게 된 가장 큰 이유 후후후훗) 여행 결정 이후, 곧바로 자칭 여행플래너 뉴뉴엄마의 싱가포르 여행 준비 스타트했다. 여행을 결정했다면 비행기가 최우선 사항이다. 아기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이라 이거저거 따질게 많고 머리가 아팠다. 여행쯤엔 아기가 6개월(보정 개월 수로는 5개월)에 들어설 테니, 우리 집 최고 상전 뉴뉴의 최상 컨디션을 위해 무조건 직항이닷!! 1월 초쯤 6월 티켓팅을 알아보니,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