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5 싱가포르

[6개월 아기 싱가포르 여행]2015.06.25 여행 첫날

Summer Sunshine 2017. 2. 10. 22:37

일주일 먼저 싱가포르에 도착한 뉴뉴 큰이모와 후추삼촌 커플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아침 9 비행기에 면세품 인도장이 붐빌 같은 예감에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차근차근 수속을 밟았다.

오늘을 위하여 구매한 베이비젠 요요 유모차! 진가를 발휘해달라구.
폴딩이 되어 기내 수화물 사이즈 규격에 맞는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 유모차를 제치고 구매하게 요요.
카운터에서 유모차도 수화물로 붙일 거냐는 질문에 기내 반입이 되어 필요 없다고 쿨하게 말했으나, 게이트 앞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고 마음이 조금 불안해졌다. 다행히도 폴딩해서 유모차 전용 백에 넣는 거까지 보여주자 오케이 사인받고 바로 기내로 고고!


이륙할 때는 수유를 해서 기압 차이에 놀라지 않게 해주고
할무니,엄마가 안고 조금 놀아 줬더니 바로 잠든 뉴뉴

비행기가 이륙하고 안전벨트 신호가 꺼진 승무원이 와서 베시넷을 설치해 주었다. 그전까지는 아기를 안고 타야 했는데 아기용 안전벨트를 따로 제공해줌엄마 안전벨트에 연결해서 아기에게도 채우는 식이었는데, 이점은 국내 국적기를 이용했을 때와 다르더라대한항공에서는 베시넷은 설치해줬으나 아기 안전벨트는 따로 제공하지 않았었다외항사들의 경우 영아용 안전벨트는 의무인 같다


베시넷에 들어간 뉴뉴. 귀여웡 :)

 


베시넷 설치해 주고 아기가 심심하지 말라고 인형 보따리 선물해 주고 승무원들. 감사해요!



대략적인 비행시간이 6시간 정도였는데 그중 4시간 정도를 조용히 잠만 자고 갔던 뉴뉴.

싱가포르 도착!

무사히 도착해서 4일간 머무를 호텔로 고고씽! 뉴뉴큰이모 커플이 이미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호텔을 정할 때도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인원이 많아 룸도 3개를 얻어야 하고 부모님과 아기가 있으니 이동하는 동선도 따져봐야 하고.... 고민 끝에 4일은 Grand park city hall 머물고 마지막 날은 Marina bay sands 머무는 걸로 결정!

 

 



Grand Park City Hall

10 Coleman St, 싱가포르 179809



차이나타운 이동

체크인 저녁 먹고 관광할 슬슬 이동했다.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씨휠여행사에서 센토사 아쿠아리움 할인티켓을 구해야 했기에 차이나타운으로 출동했다.

뉴뉴엄마와 후추삼촌이 여행사에서 할인 티켓팅을 하는 동안, 큰이모와 람쥐아빠는 밑에 층에 위치한 통신사 지점에서 가족들 심카드 구입했다!
(
여행자용 심카드는 스타허브와 싱텔 브랜드가 있었는데, 뉴뉴이모가 먼저 신청한 스타허브가 생각보다 터지지 않아 싱텔로 구입했다.)

차이나타운을 슬슬 구경하면서 저녁 먹을 장소도 물색했는데, 집으로 유명해 찾아간 곳이 하필 영업을 하지 않았다.

다들 덥고 힘들고 지치고 배고픈 상태라 눈에 불을 켜고 음식점을 찾았다. 여러 사람이 모인 여행이라 모두를 만족시킬 메뉴를 생각해보던 닫은 맛집 건너편에 딤섬집 발견했다.


유모차만 타면 건방진 자세로 돌변하는 뉴뉴였다. 다리한쪽을 쩍 올린 거만한 뉴뉴.


더워서 늘어진거니??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대감이 컸었다.

각자 좋아하는 메뉴를 시키다 보니 종류도 다양하고 정말  개도 넘는 딤섬을 시킨 같다. 부끄럽지만 대식가 가족이네여 후후. 싱가포르에서의 식사. 딜리셔스. 성공적


 


맛있음. 터져 죽을 같아.


클락키- 유람선


식사 여행사에서 티켓팅 유람선 티켓을 오늘 사용하기로 해서, 선착장이 있는 클락키로 이동했다.

아기자기하고 이쁜 가게들이 강가를 따라 쭈욱 늘어서 있던 클락키. 야경이 너무도 예뻤다.

 


라스베가스 비슷한 느낌이 들었던 클락키 조명거리.


사진만 보면 시원해 보이는 밤인데, 실제로는 너무도 후덥지근 했다 흑흑. 덥기도 더웠는데 습도가 높아서 짜증을 부르는 더위랄까.. 얼마 다니지도 않았는데 다들 슬슬 방전돼 가고 있다. 그래도 우려했던 만큼 미치도록 더워서 아무것도 없는 정도는 아니었고, 정말 다행히도 뉴뉴가  버텨 주었다.


슬슬 유람선 타는 시간이 되어 선착장에서 배에 탑승했다. 강을 따라 야경을 구경하면서 다녔는데 홍콩 비슷하기도 하고 다른 매력이 있어 너무 멋졌다는!




우리나라에서 시공한 자랑스러운 Marina bay sands 호텔. 여행 마지막 이동할 우리의 다른 숙소!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머라이언상. 머리는 사자고 몸은 인어인데 싱가포르 여행 계획 , 아무 것도 모르는 시절에도 머라이언 상은 싱가포르 라는  알고 있었다!

유람선 투어도 마치고, 슬슬 집으로 돌아갈 시간. 클락키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도 이동 가능 했기에 슬슬 걸어서 갔다.

오늘 너무 즐거운 하루였어내일도 즐겁게 다녀보자 뉴뉴야. 오늘 너무 고생 많았어 우리애기! 따라와줘서 고맙고 사랑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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