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광화문디타워 맛집] 온더보더 디타워점 -저녁회식(패밀리세트)

Summer Sunshine 2017. 11. 17. 11:00
<디타워 온더보더 메뉴는 블로그 내 이전 글을 참조하세요>

그동안 고생한 울 플젝팀.
아직 다 끝난건 아니지만 바쁜거 대충털어내고 수고했다고 저녁한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소주에 삼겹살 먹는 회식말고
깔끔한 곳에서 맛잇는 거 먹고 싶어서
그랑서울과 디타워중 고민하다가
디타워에 있는 온더보더로 가기로 결정.

다행히 부장님이 양식도 좋아하는 편이셔서 멕시칸푸드도 OK하셨다 !

온더보더 광화문 디타워점
위치:종로구 청진동 D타워 2층

워낙 넓은 곳이라 저녁에 예약안하고 바로 가도 자리가 있다!
하지만 안쪽자리는 다 차서 없고,
테라스가 있는 바깥쪽에서 먹어야함.
테라스쪽 자리는 아직 겨울이 아니라 난방도 안해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겉옷을 입고 먹어야한다.

<온더보더 BAR 메뉴>
오자마자 먼저 펼치는건 드링킹메뉴.
데킬라부터 살펴본다.후후.
데낄라는 역시 페트론이지.
샷이 9천워부터 1만7천원까지.
바틀로먹으면 30만원까지.
데킬라가 베이스로 들어간 마가리타 류도 괜찮고,
하지만 온더보더에 오면
코로나리타를 먹어야 제맛이지!

<온더보더 맥주메뉴>
세계맥주가 준비되어 있고,
생맥주로는 국산과 스텔라가 있다.

<온더보더 이벤트>
Day of the Death
블러디 쿠엘보라는 한정 칵테일 주문 후 SNS에 게시하면 멕시코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진행 중이닷.

나에게는 너무나 추웠던 테라스석.
분위기는 좋은데 난방 안해줘서 추워여.
힝.

패밀리세트를 주문하면 나오는 코로나리타.
부장님 차장님 둘다 눈이 휘둥그레.
코로나리타의 신세계를 열어드림.
몇 모금 드시더니 데낄라 때문에 취한다고 하신다.

패밀리세트에 포함된 메뉴.
온더보더는 올때마다 시키는 것만 시키니깐 안먹어본 애들은 이렇게 세트 시킬 때 처음 접해본다.
새우롤 인듯.
사람은 5명인데 4개만 나와서 쿨하게 양보했다.

패밀리 세트에 포함된
보더 샘플러.
카토와 퀘사디아가 포함인데
역시나 4개씩 나와서 역시 양보함.
양보의 미덕을 아는 나란여자.
덕분에 강제 다이어트행.ㅜㅜ

패밀리 세트에 포함된 화이타세트에 딸려 나오는 또띠아.
또띠아는 계속 리필되니 필요하면 더 달라고 하면된다 :)

스무더드스테이크 화이타
스테이크 양송이 양파 치즈가 들어있어 부장님이 좋아했음.
다만 귀차니즘이 만연한 사람들은 또띠아에 싸먹는걸 귀찮아 하는 단점이 있음.

타코샐러드 - 치킨 w/ 허니머스터드소스
내가 온더보더에서 젤 좋아하는 메뉴.
과자랑 같이 부셔먹는 샐러드.
다른메뉴는 안먹고 샐러드만 집중공략!

코로나리타를 금새 비우고 스텔라 생맥주 추가주문이요!
330미리라 양이 적었음.

패밀리세트 + 스텔라3잔 하니 13만원 정도 나왔다.

온더보더에서 5명이 배부르게 먹고 13만원대에서 해결한거 보면 완전 굿인듯.
회식, 로맨틱, 성공적.
이제 삼겹살에 소주먹는 회식은 우리 그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