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3

[꼬꼬뉸뉴 육아일기] 제대탈락 (+6)

눈뜨면 쪼르르 신생아실부터 달려갑니다. 자다가 새벽에도 눈떠지면 얼굴 한번 보고오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광선치료하느라 멀리서 지켜만 보던 딸내미라 보고봐도 또 보고싶고 자꾸 방으로 데리고 온다. 운이 좋았던게 입실하고 첫 날은 바로 단독층을 쓰고, 이튿날 이사한 방도 문열면 바로 신생아실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 게다가 문 열자마자 시야에 꼬물이가 바로 눈앞에 뙇 보이니깐 더욱 좋았다. :) 오늘 아침엔 신생아실 선생님이 아침에 종이컵을 하나 건네 주셨다. 엥 이게 모지? 하고봤더니, 어제밤에 꼬물이 배꼽이 이쁘게 떨어졌다고 하셨다. 오 드디어 우리 꼬물이도 사람 배꼽이 되었구나. 축하한다. 12월 13일 태어난지 6일째 밤 10시에 우리 꼬물이 제대 탈락했어요. >..< (점점 늘어나는 도치엄마의 ..

[꼬꼬뉸뉴 육아일기] 신생아실 막내입니다 (+1)

출산이후 꼬물이는 신생아실로 엄마아빠는 병실로 이동했다. 미래와 희망이 1인실이 부족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정말 6인실에서 지낼줄은 몰랐다. 1인실은 커녕 특실도 없고 VIP 실 하나 남았다는 데, 이건 1박에 80만원 돈이라 쿨하게 포기했다. 그돈으로 맛있는거 사먹는게 더 좋다. 꼬물이 좋은거 하나 더 사주고 말지. 미래와희망에서 먼저 출산했던 친구가 있어 후기를 들었었는데, 자기도 병실이 부족해 출산전에 남편이 먼저 분만실간호사한테 부탁해서 1인실 나면 바로 달라고 했다고 들었다. 람쥐한테도 당부를 해둬서 분만실에 먼저 말햇었는데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 입원실 가게되면 말하라고 했었다. 람쥐가 입원실 간호사에게 1인실 나자마자 옮겨달라고 신신당부하고 다인실 입성했다. 하루정도 지나면 1인실 들어..

[꼬꼬뉸뉴 육아일기] 드디어 시작!! (+30)

드디어 시작된 꼬물이의 육아일기!!! 꼬물이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지 벌써 한달... 이렇게 미루다간 꼬물이가 다 커버리겠다 싶어서 이제서야(그것도 모바일로...) 첫글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하니깐 앞으로 열심히 재밌게 꼬물이와의 추억을 기록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