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제주 한라산 등산] 관음사 - 한라산 백록담 - 성판악 9월 한라산 등산

Summer Sunshine 2017. 9. 11. 19:10

​​온 제주도를 열심히 걸어다니시는 뉴뉴하부지.
주말에 열심히 하시던 골프와 승마가 목디스크를 악화시켰고 결국 다시 산악인으로 복귀.
매 주말아침마다 김밥이랑 간식을 챙겨서 버스타고 걸어서 제주속으로 찍으신다.
더위가 한풀꺽이고 9월이 되자 올레길에서 한라산으로-
이번주 토요일엔 한라산 백록담 등산에 나서셨다.

코스는
​​관음사 - 삼각봉대피소 - 한라산 백록담 - 진달래대피소 - 성판악

​​오늘의 등산 summary)
745-1 버스를 타고 관음사코스에 내려
7:50 출발해서 12시에 백록담 정상 도착
12:30 정상 출발해서
15:30 성판악휴게소 도착
총 7시간 10분 소요

(보통은 관음사에서 5 시간
정상에서 성판악까지 4 시간 총 9시간 소요.
보통은 성판악에서 출발해 관음사코스로 하산 - 이 코스가 관음사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수월)


+
​​Detail한 등산후기

7시 50분 관음사를 출발해
오전 9시 30분, 벌써 해발 1100미터에 도착.

10시 20분엔 해발 1500미터 삼각봉 대피소에 발도장 꾹.


멀리보이는 삼각봉:)


삼각봉대피소
탐방객 출입 제한시간이 붙어있다.


조금 더 걸으면 용진각 현수교와 샘터가 나온다.


한라산 용진각 현수교.


나무로 된 현수교가 한라산의 운치를 더해준다:)


용진각 샘터.
더위에 지친 등산객들에게 시원함을 제공해준다.


용진각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용진각 쉼터.



원래는 용진각 대피소가 위치했으나 태풍 나리때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용진각을 지나면 정상으로 가는 가파른 길이 펼쳐진다.
1시간 20분 정도 열심히 오르면 한라산 정상에 도착한다.
​한라산 정상 올라가는 길.


뾰족뾰족하게 솟은 바위들.


한라산위에 펼쳐진 멋진 구름들.


아득하게 보이는 삼각봉대피소.


11시 50분.
드디어 도착한 한라산 정상.


한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푸르른 제주하늘.


한라산에서 바라본 제주도.


백록담 인증샷.
날이 더워 땀을 많이 흘리셨다고 한다.




멋진 풍경의 한라산.


꼭대기에 울퉁불퉁 돋아난 바위들.


​열심히 올라왔으니 내려갈시간-
성판악을 향해가자!
​​​​​​​​


한라산에는 벌써 단풍이 들었다.


이름모를 예쁜 보라색 꽃!


​드디어 도착한 성판악휴게소.
어느덧 시간은 3시 30분.
수고했다고 마중나와준 노루!

아빠 고생하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