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월아기 제주여행] 한라산 메밀밭 & 새별오름

​점심을 먹었으니 든든히 오후일정을 시작해보자.

예쁘게 핀 메밀을 구경하기 위해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메밀밭으로 갔다.

​한라산 메밀밭
위치 : 제주시 오라2동 산 76

한라산 중턱에 펼쳐진 메밀밭.
주차는 공터에 하면되고 입장료는 별도로 없다.
5월에 청보리밭으로 구경 왔었는데,
가을이 되니 메밀밭으로 바뀌어 있었다.

몰랐던 사실은 이곳이 사유지라는 것이었다.
개인이 소유한 메밀밭인데 관광객에게 출입을 허가해 준듯.

하얀 메밀꽃에 앉아있는 무당벌레.

핑크퐁 무당벌레 노래 덕분에 뉴뉴의 베스트 프렌드가 된 무당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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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너머 저멀리에도 활짝 펴있는 메밀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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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들이 작년 가을에는 어른 허리만큼 자라있었는데,올가을에는 너무 빨리왔는지 뉴뉴 허리만큼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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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도 찍어보고 확대해서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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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뉴도 다른분들의 화관을 잠시 빌려 찍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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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따라 졸졸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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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우중충해서 사진이 예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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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간 할머니를 다다다 쫓아가는 동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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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핀 억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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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꽃에 빨갛게 달린 메밀열매들.
잘익어서 맛있는 메밀전이 되어죠 :-)

몰랐던 사실 추가.
제주도를 돌아다니다보면 굉장히 많은 메밀밭이 있는데, 제주도가 전국에서 메밀생산량1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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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밭에서 공연하고 계신 도민분들.
뉴뉴도 열심히 듣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

인제 메밀밭은 바바이!

새별오름으로 갑니다.

​새별오름
위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3

작년 가을에도 와서 뉴뉴 인생샷을 건진 새별오름.
억새로 유명한 새별오름인데,
아직 억새가 자라지 않아 푸릇푸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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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올해 9월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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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작년 10월에 찍은 새별오름 사진.
한달 차이인데도 이렇게 다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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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올해 9월의 새별오름.
빨갛게 돋아나는 억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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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어우러져 더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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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뉴가 자는 덕분에 오늘도 오름꼭대기에는 올라가지 않고 아래에서만 구경중.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여러대 주차되어 있어 등산로를 보니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들이 여럿 오르고 있는게 보인다.
아 옛날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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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건너편 쌓여진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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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을 뒤로하고 차타고 돌아나가는 길. 왼편에 담쟁이 덩굴이 가득한 건물이 보여 한장 찰칵. 셀프웨딩 찍으면 멋지게 나올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