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33개월아기 제주여행] 핑크뮬리와 그린 팜파스그래스가 예쁜 소녀감성 카페 마노르블랑

Summer Sunshine 2017. 9. 25. 13:46

핑크뮬리를 보러온 마노르블랑.

여름에 왔을때 사장님께서 9월경 다시 오면 예쁘게 핀 핑크뮬리를 볼수 있다고 해서 또 왔습니다.헤헤.

마노르블랑 내부의 사진 및 차 후기는 2017 제주도 카테고리 내 이전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

마노르블랑 이전 포스팅(click)


마노르블랑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2952

전화번호 : 064-794-0999

영업시간 : 오전 10 시 - 오후 9시


내부에서 산방산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마노르블랑.

​하지만 계절이 계절인 만큼 모두들 밖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지금은 핑크뮬리 시즌이니까여!

​마노르블랑 카페 입구에도 뮬리시즌에는 테이크아웃 잔으로 제공한다고 적혀있다.

예쁜 티팟세트를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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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르블랑 메뉴들.

현재 핑크뮬리 시즌이라 커피 / 차  / 스무디 모두 테이크 아웃잔에 나옵니다.

 

마노르블랑에서 판매중인 티팟 세트들.

너무 예쁘다. 업어오고싶다. 지름신 본능 을 절제해야함. 

이번달은 카드값이 어마어마하니깐 ^^

​현재 마노르블랑에서 제공하는 테이크 아웃 잔.

테이크아웃잔 조차 너무 예쁨.

핑크색인데 촌스럽지 않고 예쁜 핑크색 ♥

​나는 주문을 하고 엄마아빠는 뉴뉴와 함께 그랜드피아노 앞 빨간 빈백을 선점하셨다.

너무 청아하게 맑은 가을날씨라 내부에 있으면 아까웠음.

​멀리 보이는 산방산과 핑크뮬리들.

인제 빨갛게 색이 올라오는지 기대했던거 많큼 붉지는 않았다. 흑흑

​아래로 내려가서 조금 더 가까이 바라본 핑크뮬리들.

여름에 사장님이 땀을 뻘뻘 흘려가시면서 가꾸는 모습을 봤었는데, 결실을 이루셨구나.

​마노르블랑 건물과도 함께 찰칵 찍어봄.

해가 질 무렵이 되서야 노을에 반사된 핑크뮬리들이 색이 좀 붉게 보여 예뻤다.

10월에 오면 정말 색이 빨갛게 이쁠거 같은데, 다시한번 아쉽다.

​핑크뮬리 밭 사이로 난 길을따라 들어가 또 찰칵!

사람들이 워낙많아서 핑크뮬리만 나오게 찍기가 힘들었다.


​갈대처럼 보이는 그린 팜파스 그래스? 팜파스 그라스.

가을과 어울리는 색감이다.

​산방산과 팜파스 그라스.

카페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제주도의 가을.

​잔디정원에서 노느라 안내려오려는 뉴뉴를 끌고 내려온 핑크뮬리 정원.

내려오기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난리.

인증샷 찍기 너무 힘들네여.


​그래도 어르고 달래서 아빠랑 예쁜사진 하나 건졌다. 다행 :)

아빠가 하루종일 너 안고 다니느라 고생했어 뉴뉴야.

힘들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이럴려고 운동했다며 뉴뉴안고 싱글벙글한 람쥐.

내가 남편선택은 정말 잘했네 :-)


​다시 올라온 잔디정원. 하얀 그랜드피아노가 너무 이쁘다.

​인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저녁먹으러 가야해서 마노르블랑과 헤어질 시간,

다시 실내로 들어와 한바퀴 쭉 둘러본다.

이층에서 내려본 마노르블랑 전경. 

외부도 멋지지만 내부도 아름다운 카페.

마노르블랑 2층 내부 모습.

바깥풍경 보기엔 최고!


집으로 가기 전, 

엄마가 정원이 너무 이쁘다고 잘 보고 간다고 인사를 건네시자,

여름에 왔을때 보다 얼굴이 까맣게 그을리신 사장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좋아하신다.

알아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난다고.

저희도 이쁜 카페 덕에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