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제주 맛집] 모슬포 맛집 / 동성수산 횟집 - 끊임없는 스키다시와 가성비최고

Summer Sunshine 2017. 9. 26. 00:05

​여름에도 왔던 동성수산횟집.
점심에도 스시먹고 저녁에도 회먹는 해산물사랑 가족.

봄에는 양가부모님이 함께하는 자리라 깔끔한 최남담횟집에 갔었는데,
우리끼리 갈때는 실속있게 동성수산으로!
동성수산은 깔끔하기 보단 가성비 짱인 횟집.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좋으신 분들은 옆에 있는 최남단횟집으로 가세요 :)

제주 동성수산횟집
위치 :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2133-4
전화번호: 064-794-7034
영업시간 : 오전 11시반 - 오후9시



건물 왼쪽 주차장에 차를대고 들어갑니다.


횟집안이 꽤 커서 단체손님들도 많이 오는듯. 안은 시끌시끌한편.

신발 벗고 들어가는 룸도 있고 신발 안벗는 테이블도 있고,

우리처럼 애기가 있는 가족들은 주로 룸 안에 앉는다.

저번엔 10만원 코스를 시켰었는데, 오늘은 15만원 코스로 미리 주문해둔 아빠님.

제주도에 있는 수요일부터 일요일동안, 나는 밥값 한푼도 안내고 울아빠가 다 사주심

맛있는거 많이 사줘야 자주 놀러온다고 돈 한푼도 못내게 하셨다. 아빠 최고!!

​기본 스키다시가 마구마구 나오는 중.

역시 5만원 비싼만큼 더 많이 나오는구나.

​인삼과 꿀도 나오고, 이건 10만원 코스에도 나왔었음.

​양념이 맛있었던 비빔냉면.

​인원수 대로 나오는 초밥.

근데 흑미밥에 나와서 놀람.


​뿔소라도 인원수 대로 4개.

​제주의 별미 한치회.

쫄깃쫄깃하고 신선해서 맛있었다.

​진짜 맛있었던 전복죽.

뉴뉴가 맛있다고 두그릇 먹어서 옴청 뿌듯했음.

전복인가 오분자기인가?


​연어회랑 소고기 타다끼도 나오고, 오징어 무침도 나오고,

여기에 있는 밑반찬들이 수시로 바뀌면서 계속 업데이트 됬다.

​흔들린 해산물 꼬치구이.

​엄청 달달하고 맛있었던 호박튀김.

튀김을 좋아하는 울아빠가 배불러서 못드시겠다고 남겼다. 

우리 밑반찬으로 배채우고 있나요???

​오늘의 메인. 

엄청 쫄깃하고 신선하고 맛있었다.

회도 나왔으니, 이모 한라산 주세요!

​나한텐 무지하게 비렸던 전복장.

하지만 람쥐는 맛이 괜찮다고.


​식사로 나오는 돌솥밥과 디저트로 나오는 찰떡.

둘다 완전 내 타입.

떡도 겉에 발린 설탕들이 달달해서 맛있고. 

돌솥밥도 누룽지 식감에 고소한 참기름이 들어가 맛있고,

​밥반찬으로 나오는 생선조림.

굉장히 달달했던 꿀호박.

매운탕도 다른 횟집과 다르게 끓여서 나와서 먹기 편하다.

(하지만 나는 매운탕을 먹지 못하는 초딩입맛.)


오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포식한 하루 :-)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과 같이와도, 혹은 어린아이와 함께와도 끊임없이 나오는 푸짐한 스키다시 덕에 걱정없는 맛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