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31개월 아기 제주도 여행] 소녀감성의 예쁜 제주 카페 - 마노르블랑

Summer Sunshine 2017. 8. 3. 19:05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오르는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카페"

하얀저택이라는 뜻을 가진 마노르블랑은 낭만이 있는 제주에서 편안한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제공되는 서비스와 편안한 공간의 안락함까지 마노르블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주소 : 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2952

전화번호 : 064-794-0999

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후 9:00



동생이 먼저 다녀와서 강추한 카페 -> 엄마&아빠가 다녀오심 -> 엄마&아빠& 우리가족 또옴

온가족이 최소 한번씩 들린 제주 마노르블랑.


우리가족중에 마노르블랑을 제일 먼저 방문했던건 내동생 :-)

뚜벅이 제주여행을 하면서 캐리어까지 끌고 언덕위에 위치한 이곳을 찾아오느라 엄청 고생했겠다.


​카페 마당엔 푸른잔디가 깔려있고 예쁜 핑크 테이블셋팅이 되어있다.

나무엔 찻잔이 줄어주렁 걸려있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티파티 장면이 떠오르는 카페닷.


​카페에 도착했을때 오전부터 분주히 움직이시는 사장님을 발견!


엄마도 카페를 둘러보시면서 

이렇게 가꾸려면 하루종일 잔디가꾸고 화단 돌보고 손이 너무 많이 갈텐데 엄청 부지런한 분이라고 감탄하신다.


사장님도 알아봐주시는 분이 있어 기쁘다고 하시면서 

핑크뮬리 밭도 만드셨다고 9월 말 쯤 놀러오면 또 다른 풍경이 기다릴거라고 홍보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


핑크뮬리 좋아하는 울엄마는 9월에 또 올거라고 넘어가셨다. 후후. 안 그래도 9월 비행기표 끊었습니당.

격주마다 제주도 놀러가는 울 엄마는 그 전에 또 한번 오실수도.


푸른 잔디위에 돋보이는 빨간 빈백 :-)

뉴뉴가 누워본다.


​뒹굴뒹굴.

뉴뉴야 더우니깐 그만 들어가자!

​카페로 올라가는 입구에 놓여진 익살스런 귤형제들.

볼수록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카페 ♥

​카페 주변 풍경조차도 아름답다.

산방산과 구름이 멋지게 어울린다.

​멀리서 본 카페풍경.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친절한 사장님 뒷마당에 그랜드피아노를 새로 배치하셨다고 안내해주신다.

오.

이것이야말로 그림같은 풍경이다 ♥♥

여기가 내집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



​드디어 들어온 카페 안.


정말 많은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릇덕후님들은 꼭 오세요.

​카페 내에서 찻잔도 판매도 하시는듯.


​하나하나 안예쁜 그릇이 없어.

정말 다이쁨 ♥

엄마랑 나랑 둘러보면서 하트뿅뿅 나온다.

​아 여기 찻잔 박물관인가여 ♥_♥

​장식장에 가득찬 찻잔세트들.

다 내꺼라면 얼마나 좋을까.

화이트 장과 어울리는 화이트테이블 & 화이트체어.

내가 좋아하는 앤틱풍.


프랑스 성에 방문한 기분도 든다.


내가 젤 좋아하는 마리앙투아네트 영화에 퐁당 빠져든 것 같다 ♥​



차를 주문하면 저 장식장들에 전시된 세트중 맘에드는 찻잔에 담아서 주신다.



나는 향이 좋은 다즐링을 주문,

엄마랑 람쥐는 가향차를 선택했다.


집에서는 오래전 직구한 마리아쥬플레르도 안먹어서 남아있는데, 

역시 멋진 풍경을 보며 먹어야 하는 것인가.


​일본풍 그릇.

내가 시킨 다즐링.

​엄마가 시킨 티.


람쥐 찻잔세트가 민트색으로 제일 예뻤는데 사진이 없다 ㅜㅜㅜ

​배고파 하는 뉴뉴를 위해 시킨 스콘과 브라우니,

딸내미 조금 입에 대고 안먹는다.


이래서 엄마들이 살찌는거야 흑.

창밖을 보며 우아하게 티타임을 즐기는 뉴뉴공주.


9월에 또 놀러와서 핑크뮬리 밭에서 예쁜사진 또 찍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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