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의 성장일기/2017

[35개월아기 하동/남해여행] 전라도 완주카페 - 완주군청 옆 카페 어울림

Summer Sunshine 2017. 11. 21. 21:31

여수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

단풍이 든 산을 더 둘러볼까,

근처에 예쁜 카페를 더 둘러볼까 고민하다가.

뉴뉴도 있고 날도 추우니 

가는길에 예쁜카페가 있으면 들러서 잠깐쉬고 구경하기로 했다.

날이 너무 어둑하기전에 카페에서 쉬고 가려면,

전주나 완주근처 카페에 들러서 쉬고가는게 베스트.

전주 예쁜 카페로 검색해보니 정말 예쁜 곳이 많았는데,

가는길에서 더 들어가야해서 아쉽거나,

노키즈존. 혹은 커피값이 서울보다 비쌈.

그래서 찾은 베스트안이 완주군청 옆 카페 어울림.

인터넷으로 후기를 찾아보니 

커피가격이 저렴하고 외관도 예쁘고 공간도 넓다.


카페 어울림

위치: 전북 완주군 용진읍 지암로 61

전화번호: 063-246-1800


카페 둘레를 작은 연못이 둘러싸고 있다.


연못을 지나 카페로 들어가려면

반듯한 돌다리를 지나가야한다.

성인이 건너기엔 괜찮았는데,

뉴뉴는 물에 빠질까바 걱정되었나보다.


연못에는 작은 금붕어들도 있고,

꽤나 큰 향어도 살고 있었다.

추워서 빨리 들어가고 싶었는데,

뉴뉴가 금붕어 때문에 한참을 밖에서 안 들어감.


깔끔한 카페의 외관.


입구에 대나무 몇그루.


카페안은 꽤나 규모가 넓었는데,

공간 공간마다 한테이블 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음료데스크 앞의 공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직도 밖에서 노는 뉴뉴.


우리가 앉은 공간.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고 사람도 많지 않아 조용하고 좋았다.  


따듯한 아메리카노 2잔과 카푸치노 한잔.

다해서 6천 6백원.


분위기 참 좋은 어울림 카페.

가격도 착해서 더 굿.


내가 앉은 공간 외에 다른 곳들도 투어중.


완주군청 내 위치해서 카페 야외공간이 참 넓었다.


카페 야외공간 건물에 나는 난로다 라고 적혀있다.


카페 내부공간 투어중.


별도 룸으로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고,


어울림 카페 존재의 목적 설명.

주민을 위한 공간을 군청내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커피가격이 이렇게 저렴했구나 :-)


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른시간에 오픈해 늦은시간까지 운영한다.


대규모 손님을 위한 공간. 

큼지막한 테이블이 있다.


입구로 들어와 주문을 하러가는 길.


길목에 위치한 화장실.

남녀공용이란게 살짝 흠.


본격 시식 준비중인 뉴뉴.

하지만 뉴뉴가 먹을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

애플쥬스 사주려고 했는데 스파클링 뿐.


본인 식기 꺼내서 신나게 노는 뉴뉴.


옆모습도 참이쁜 우리딸 :-)


엄마는 커피를 마실게 너는 구경을 하거라 ㅜㅜ


어느덧 해가지고,

바깥 나무들에 조명이 들어온다.


야외에서 바라본 카페 어울림의 야경.

멋지다 :-)


물고기 구경간다며 나간 뉴뉴.

엄마는 안에서 바라볼게. 너무 춥다.


해가 어둑어둑 지고 밤하늘의 색이 너무 예쁘다.

지평선으로 내려갈수록 군청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는 하늘.

그리고 어울림카페의 야경이 어울어져서 더욱 멋지다.

주민들과의 어울림을 위해 이름도 어울림이 된 완주군청 카페.

한번 들리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