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월아기 싱어롱콘서트뮤지컬 -무지개물고기 뮤지컬 관람후기

옥토넛과 엄마까투리를 예약해놓고
줄줄이 취소 대잔치ㅜㅜ
예약만하면 바로 일이 터진다.
엄마까투리는 그렇다쳐도 옥토넛은 애기가 제일 보고싶어 했던터라 너무 아쉽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무지개물고기 싱어롱콘서트뮤지컬!
마침 뮤지컬장소가 아기치과에서 오분거리!
검진받고 가는길에 들리면되서 일석이조! 그리고 뉴뉴가 집에서도 열심히 읽는 무지개물고기라 잘 아는 내용 :)

인터파크에서 예매해서 인당 만원이닷.
네이버에 무지개물고기로 검색해보니 가격은 비슷한수준인데,
저렴한 표는 좌석지정이되지 않는표다.
흑흑.
그래도 옥토넛 사만원에 비하면 세발의피.

무지개물고기 뮤지컬 구매시 공지사항!
24개월 이상 아이는 모두 유료다.
35개월 뉴뉴도 1티켓 구매해야 함.

드디어 디데이.
치과진료를 무사히마친 뉴뉴.
무지개물고기본다고 씐나서 왔다 :)

소극장 들어가는 길목엔 아이들 장난감을 좌판에 펼쳐놓고 팔고있었다.
솜사탕 아저씨도 나오고,
온갖 장난감도 많고,
방앗간을 지나는 참새뉴뉴 였지만
람쥐가 적절히 시선을 차단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우리도 피하지 못한것이 있었으니 바로 요 형광봉!

버튼을 누르면 불이들어오는데,
하필 소극장 무대입구 바로 옆에서 판매중이라 어쩔수없이 사줬다ㅜ
게다가 현금만 받는다고해서 현금도 뽑으러 다녀옴.

아이들참여 뮤지컬이라고해서 형광봉 흔들어도 되는줄 알았더니 안된단다.ㅜㅜ


무지개물고기 관람포인트!

1번과 2번 보고 혹해서 예약한건데,
고래아저씨 안 나옴^^
설명이 과한감이 있다.

무지개물고기 관람후기.
일곱빛깔 천도 안 나옴^^
누가 주인공이고 누가 관객인지도 알겠음.

공연장내 사진촬영금지라서
인터파크 공연소개에 나온 사진을 첨부한다.

35개월 뉴뉴.
해외여행가서 show나 전통공연 본 것을 빼면 첨보는 뮤지컬이었는데,
초반엔 굉장히 싫어했다 ㅜㅜ
자기보다 어린동생들도 잘보고있는데
계속 집에가고 싶다고 보챘음.
언제쯤 적응되나 했는데 끝날무렵까지 집에가고 싶어했다ㅜㅜ
겁이많은 아기라 그런지 깜깜한 무대와 환경이 싫었나보다.

다음번엔 조금 더 준비를 해서 가야지 ㅜ
나이가 들수록 깜깜하고 어두운 환경을 무서워하나보다.
슬슬 영화관도 데려가서 같이 애니메이션 보러다니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