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33개월아기 제주여행] 제주 힐링여행 - 커피박물관 바움 Coffee Baum

Summer Sunshine 2017. 9. 26. 16:45

마방지를 지나 한참을 달려온 커피박물관 바움.

바움은 나무의 독일어.

그래서 그런지 박물관 주위로 나무들이 울창하게 심어져 있다.


커피박물관의 산책로 및 이전 방문 포스팅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

커피박물관 바움 (Click)


제주커피박물관 BAUM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성산읍 2040-1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7시 (하절기) / 오전 9시- 오후6시 (동절기)

연락처 : 064-784-2255



입장하는 문이 참 멋진 커피박물관 바움.

바움의 위치 안내도.

여행의 바쁨 정도에 따라 다닐 수 있는 코스를 정해 가이드를 주네.

우리는 조금 바쁘니 A코스로 갑니다.

​​바움 방문시 주의할 점.

커피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기때문에 이런점들은 잘 지켜주시길 바라며 :)

야외정원에 멋지게 심어진 나무들을 구경하며 박물관 본관으로 가는 길.

멀리서 찍은 박물관 본관.

정원과 건물 모두 멋집니다.

정원에 예쁘게 활짝 핀 배롱나무. 

푸르름 사이에서 빛나는 빨간 꽃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

박물관 1층 테라스에 자리잡은 테이블과 의자들.

힘들면 앉아서 앞에 산책로를 구경하며 쉬엄쉬엄 다녀도 좋고,

본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커피를 로스팅 하는 기분좋은 향이 난다.

박물관 1층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는 듯.

본관 1층에는 커피박물관과 체험코너, 로스팅 룸, 바움 샵이 있다.

커피박물관을 구경하는 도중,

결점두를 찾는 코너에서 한장 찰칵.

원두에 결점두가 섞여있으면 커피맛을 해친다고 함.

1층 테라스 밖으로 보이는 산책로와 뒷산.

이래서 커피박물관 바움이 제주 힐링여행의 명소라고 하나보다.

엄청나게 큰 그라인더들.

커피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1층.

다양한 찻잔세트들.

뉴뉴도 미니어쳐 찻잔세트들을 보더니 집에가져가서 요리하고 싶다고 한다.

귀요미. 엄마가 다른거 사줄게. 얘넨 비싸 ㅜ

다시한번 찍어보는 힐링포인트.

저지문화예술인 마을의 예나르와 동점으로 제주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공간♥

이곳에서 보는 뷰 정말 너무 멋지다.

가까이 다가가서 야외정원을 바라보니,

앗! 노루들이 나타났다?!

조형이긴 하지만, 실제 노루들도 몇번이고 왔을법한 환경이다.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로얄코펜하겐.

나도 뉴뉴처럼 울엄마한테 사달라고 하고싶다 :)

엄마! 나 저거 사줘!!!!!

여유롭고 흥미롭게 1층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2층으로 갑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아기자기한 포스터들이 붙어있네.

​2층은 커피라운지.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카페.

큰창을 통해 채광도 잘 되고, 야외 정원과 소나무가 빼곡히 심겨있는 언덕도 바라볼 수 있어 좋다.

카페 카운터 쪽으로는 편한 의자들도 있으니, 아이가 있는 가족은 이쪽에 앉는편이 좋다.

우리도 뉴뉴를 위해 이쪽에 앉아서 풍경과 커피를 즐기기로.

엄마와 나는 따듯한 카푸치노,

아빠와 람쥐는 바움의 시그니처 커피를 시켰다.

시그니처커피는 생크림과 연유가 들어갔는데, 모두들 맛있다고 좋아한 맛♥

심지어 33개월 딸내미도 한번 찍어먹더니 맛있어서 

"엄마 나는 어른이니깐 커피를 먹을수 있어요." 라고 말하며 손으로 자꾸 찍어먹음. 귀요미!!!!

하지만 커피는 안돼요.

왼쪽이 시그니처 커피.

오른쪽이 카푸치노.

그릇이 예뻐서 찾아보니 셋트가 1만2천원. 우리집에도 장만해야겠다 :)


​​스콘과 함께 삼총사 :-)

스콘이 많이 딱딱하긴 했는데,

맛있는지 뉴뉴가 거의 한개를 다 먹었다.

여긴 테라스가 뚤려있는 공간.

내 속도 함께 뻥 뚫리는 느낌!

3층 야외테라스로 올라와서 바깥 구경중.

로즈마리가 심어져 있어 향기를 맡아보는 뉴뉴.

동물도 참 좋아하지만 식물도 좋아하는 뉴뉴는 길거리 풀들의 이름을 나보다 더 잘 안다.

바깥으로 나와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

박물관 왼편에 벙커가 있어서 신기해서 구경 중이다.

옛날 한국통신이 광케이블을 관리하던 곳이라고 한다.

커피박물관 바움에서의 오전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비자림으로 넘어갈 시간.

비가 흩뿌리게 날리더니 그치고 다시 해가 난다.

오늘 여행도 좋은 날씨에, 즐거운 기분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룰루랄라 다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