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제주도

[33개월아기 제주여행] 트랙터투어가 즐거운 제주 렛츠런팜 - 가을 코스모스 밭 산책

Summer Sunshine 2017. 9. 22. 18:31

​점심먹고 최고 배부른 상태 :)
근처에 있는 렛츠런팜에 들러 코스모스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렛츠런팜
위치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660
영업시간 : 오전9시 - 오후6시
입장료 : 없음



7월에 왔을때는 해바라기가 활짝 폈었는데 가을에는 해바라기가 있던 자리에 코스모스를 심었다.

워낙 넓어서 걸어다니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주말에만 운영하는 트랙터투어가 평일인데도 운영중이었다!

​트랙터투어 가격은 성인3천원 소인2천원.
시간은 30분정도 타고 공원을 돌며 설명을 듣는다.

7월에 왔을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못타서 실망했던 뉴뉴.
이번엔 탈수 있었는데 뉴뉴가 완전 좋아해서 다행이었다.


트랙터에 타서 렛츠런팜 브로셔를 열심히 쳐다보는 따님. 어딜가나 그곳의 브로셔 하나씩 챙겨서 꼭 쥐고 다닌다.


트랙터의 속도감을 느끼며 팔을 뻗는 뉴뉴.


제주의 가을 하늘이 푸르구나 :-)




피뢰침 나무.
초원에 말들이 뛰놀면 번개를 맞을 수 있어서 피뢰침역할을 할수 있는 나무를 심어놓았다고 한다.


100억짜리 씨수마.
30억에 출발해 몸값이 불었다.


노루도 발견!


비싼말이라 때깔이 곱다.


오름을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


탁 트인 초원덕에 다양한 오름들을 전망할 수 있다.


33개월 뉴뉴.
요새는 뭐든지 "내가,내가"
계단이 꽤 높은데도 혼자서 올라온단다.


경치 구경중인 도플갱어.


우리가 타고온 트랙터.
20명 정도 탑승 가능한 듯.


구름 낀 한라산이 멋스럽다.


씐난 가족 셀피 :)
썬글라스 쓰고 활짝 웃기!


500억 님들이 풀을 뜯고 계십니다.


찍는 곳마다 화보인 제주풍경.
마치 윈도우 배경인듯.


트랙터 투어를 마치고 코스모스 밭을 향하 폴짝폴짝 뛰어가는 뉴뉴.
간혹 트랙터나 차들이 다니기때문에 아이랑 같이 다니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엄청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밭.
트랙터 투어를 할때 렛츠런팜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줘서 참 좋았는데 그분들이 이렇게 예쁘게 가꿔주신걸까?


하늘도,나무도,풀도,꽃도 모두 아름답다.


코스모스에 붙은 무당벌레를 유심히 바라보는 딸내미.


사진으로 담은 코스모스 밭.
눈으로 바라보는 만큼 아름답게 나오지 않아 슬프다.


​뜨거운 햇볕을 받으면서도 작품활동에 열중한 딸내미와 울엄마.
덕분에 예쁜 사진 많이 건졌다 :)

렛츠런팜이 너무 넓어 산책이 힘든 분들은 트랙터투어 외에도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주니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쭉 돌아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