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의 성장일기/2017

[35개월아기] 집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하기

Summer Sunshine 2017. 11. 19. 13:32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느껴지는 본격 크리스마스 시즌.
울 엄마 뉴뉴외할미님.
나 태어나기전부터 크리스마스 장식 열심히 해주시다가
인제는 손녀를 위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열심히 해주신다.

30년이 넘는 기간을 매해 정성껏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오신 울엄마.


몇년전까지만 해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몄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죄다 폐기처분되고,

아기자기한 장식들로 집을 꾸미기 시작하셨음.

간만에 집에 올라오신 울아빠도.

온방에 창고에서 크리스마스 장식 꺼내다 나르느라 분주하심.


아직 절반도 안꺼냈습니다.


아빠가 꺼내서 날라주시면

분업해서 방을 하나씩 맡고, 

각자 맡은 파트를 장식하기로 했다. 

나는 거실담당.

람쥐는 다실담당.

엄마는 총괄 지휘.


거실엔 그냥 꺼내서 올려놓기만 하면되서 간단함.

뉴뉴는 구경하는게 거드는거 ^^

제발 가만히 있어줘 아기.


작년에 뉴뉴가 엄청 좋아했던 크리스마스 빌리지.

올해도 가동!

아빠가 건전지도 꼽고 만발의 준비를 했어.

근데 접지불량으로 몇몇개가 망가졌다.벌써. 

일년밖에 안됬는데.


그래도 우리 뉴뉴 노는데는 지장이 없어요.


회전목마 뮤직박스.

돌아가면서 불빛도 나와서 뉴뉴가 젤 좋아하는 아이템.


크리스마스 루돌프는 아니고,

크리스마스 무스. 


얘도 작년에 새로 산 아이템.

원래는 더 화려한 스노우 맨 기차 세트였는데,

흥이많은 돌쟁이 조뉴뉴가 앞으로 확 엎어버려서 파손됨.


거실 한켠에 신나게 달리는 루돌프와 산타할아버지.


반대쪽엔 스노우맨과 루돌프들.

루돌프도 역시 돌쟁이 흥뉴뉴가 깨부셔서 비루한 글루건으로 붙인 상태.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넣어줄 큰 양말.

작년까지는 크리스마스 선물없이 무탈히 넘어갔는데,

올해부터는 신경 좀 써줘야겠다.


홈바도 스노우볼들로 꾸미고여.


호두까기 인형 두분도 배치했다 :-)


내년에는 더 예쁘게 꾸미고,

뉴뉴도 함께해서 트리도 꾸며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