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아기] 17.07.09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옥토넛 퍼레이드 / 기차

​우리딸 최대의 관심사 옥토넛.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자칭 타칭 송현아) 옥토넛 퍼레이드를 한다니 안 가볼 수가 있나!!

토요일 저녁부터 옥토넛 봐야한다고 들떠서 잠도 못자는 뉴뉴 :)

1:30분 퍼레이드 보려고 1시에 맞춰 갔는데,
옥토넛 친구들이 대기중이다.

앗!! 잉클링!!! 트윅!!!

저 초록토끼는 이름을 몰라 뉴뉴한테 물어보니 자꾸 튜닙이라고...... 트윅이라고 말하는걸 튜닙으로 들었다.

신기하게도 인형탈 퍼레이드가 아니라 풍선인형 퍼레이드 였다.

하긴 이 날씨에 옥토넛 인형탈 쓰고 퍼레이드 하면 죽는다...

이번엔 뉴뉴가 젤 좋아하는 콰지랑 바나클 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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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아빠!!! 콰지가 있어요!!!"
옥토넛 인형들 보이자마자 신나서 달려간 뉴뉴.

실물로 영접하니 들떠서 입꼬리가 승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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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풍선인형이라지만 지고 다니는 직원들은 엄청 힘들어보인다.
그래도 정말 감사해요!! 우리딸이 너무너무너무 좋아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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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시간이 되어가고,
옥토넛 친구들이 퍼레이드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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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아 멤버쉽 회원에 한해 옥토넛 퍼레이드에 옥토넛 티셔츠를 입고 모자를 쓰고 참여할 기회를 준다.

뉴뉴는 별관심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 관심 많았다 ㅜ

옥토넛 옷 입은 친구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자마자 뉴뉴도 저옷 입고 싶다고.

다음에 또오면 신청해줄게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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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에는 관악대 및 댄스팀도 있었다.

관악대가 탐험보고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하자 구경마온 꼬마아이들은 물론 엄마아빠들도 흥이난다. 오예!

마치 피리부는 청년이 동네 아이들 다 꾀어가듯,
아가들이며 부모들이며 홀려서 따라다니게 됨 ㅋㅋㅋㅋㅋㅋ

다만 악기소리가 매우 커서 갓난 아가들에게는 청력에 안 좋을 것 같다.

퍼레이드는 30분 정도 소요됬고, 1층광장을 빙 돌며 행진한다.

카포에라 같은 춤을 추는 댄서분도 있고, 음악도 신나고, 옥토넛 친구들도 있고,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퍼레이드 였다.

2시쯤 퍼레이드가 끝나고 뉴뉴는 기차를 타러 줄을 섰다.

기차는 아울렛 이용객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게 아닙니다 ㅜㅜㅜ

돈 내고 이용해야함.

1인당 3천원이고, 아기1명당 보호자 1명은 무료다.

기차타고 한바퀴 돌고 난 뒤(대략 5분소요) 정원에 있는 토끼의자 발견한 뉴뉴 :)

토끼에 앉아보는데 영 편한자세가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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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옥토넛 퍼레이드 정보!

시간은 1:30 / 3:30 / 5:30 (매주 일요일)
장소는 1층 분수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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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가족끼리 놀러간다면 정말 행복해 하는 아이를 볼 수 있게 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