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녀온 여행은 아니고,친구가 추석연휴를 맞아 다녀온 러시아 하바롭스크 여행의 기념품이 도착했다.하바롭스크 역 앞에 작은 기념품점에서 사왔다는 마트료시카 or 마트로슈카.크기는 대략 20센티 정도. 남자손바닥을 길게 쭉핀 길이.안에는 5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200루블.내 돈으로 살거라서 비싼거 말고 저렴한 거중에 그나마 질이 괜찮은 거로 골라달라고 했다.지금 러시아 환율이 19.5 원 정도 하니 2만4천원 이라고 보면된다. 마트료시카는 어릴적 추억이 묻어있는 인형이라 친구한테 꼭 사다달라고 부탁했었다.내가 6살 무렵 외할아버지가 러시아 여행다녀오셨을때 예쁜걸로 잔뜩 사다주셨는데,한창 파괴력이 가득할 유아기라 지금은 남아있는게 없다. T^T예쁜아이로 살 걸,금전적으로 아낀탓에 생김새가 갈수록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