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면 쪼르르 신생아실부터 달려갑니다. 자다가 새벽에도 눈떠지면 얼굴 한번 보고오고,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광선치료하느라 멀리서 지켜만 보던 딸내미라 보고봐도 또 보고싶고 자꾸 방으로 데리고 온다. 운이 좋았던게 입실하고 첫 날은 바로 단독층을 쓰고, 이튿날 이사한 방도 문열면 바로 신생아실이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 게다가 문 열자마자 시야에 꼬물이가 바로 눈앞에 뙇 보이니깐 더욱 좋았다. :) 오늘 아침엔 신생아실 선생님이 아침에 종이컵을 하나 건네 주셨다. 엥 이게 모지? 하고봤더니, 어제밤에 꼬물이 배꼽이 이쁘게 떨어졌다고 하셨다. 오 드디어 우리 꼬물이도 사람 배꼽이 되었구나. 축하한다. 12월 13일 태어난지 6일째 밤 10시에 우리 꼬물이 제대 탈락했어요. >..< (점점 늘어나는 도치엄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