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된 친구 이수 만나러 나가는 날. 진작에 만났어야 하는데 페낭여행 때문에 모임에 못나가고 주말마다 사정이 생겨서 못만났다 ㅜ 뉴뉴를 데리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람쥐가 미용실에서 펌을 해야한다고 해서 과감하게 데리고 나와봤다. 이수이모는 뉴뉴 백일때쯤 집에 놀러와서 보고, 15개월때 송도나들이 가면서 보고, 30개월된 지금 세번째 만나는 건데, (뉴뉴가 15개월 텀으로 만났구나) 당연히 못알아봄 ㅋㅋㅋㅋㅋㅋㅋ 뉴뉴가 있어서 밥먹고 풀어놓을 목적으로 정원이 넓은 곳에서 만났다. 뉴뉴는 어차피 조금 덜어주면 되서, 어른 둘이서 왕갈비탕이랑 뚝배기불고기 시켰는데, 내가 시킨 왕갈비탕 뉴뉴가 혼자 다먹었다........ 공기밥도 한그릇 혼자서 다드심. 이래서 키도크고 살도 많이 올랐나부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