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투어 오후 일정 스타트! 트로피컬 팜 투어에 이은 오후 일정. 우리마음대로 여행다니려고 선택한 택시 투어인데, 자꾸 페낭 초콜렛을 먹어보지 않겠냐 페낭 커피가 좋다 페낭 전통옷을 보러가지 않겠냐 과도한 영업을 뛰는 아흐멧. 이런거 굉장히 싫어하지만. 하필 폭우가 쏟아져서 초콜렛샵이며 커피샵이며 티샵이며 온갖 기념품점 다 돌며 돌아다녔다. 호갱님인 나는 초콜렛을 보자 이성을 잃고 사버림 ㅜㅜ 다행히 커피샵부터는 굳은 마음을 먹고 시음만 하고 구매는 안했지. 여러군데의 기념품점을 돌고 다행히도 비가 그쳐서 도착한 페낭 보태닉 가든. 싱가폴에서 갔던 보태니컬 가든이 떠올라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습도 90% 온도 36도 최악의 날씨 였음.) 지금 페낭날씨가 그때의 싱가폴만큼 헬은 아니었기에 그.때.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