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근처 낙지집.
이동네는 이강순 실비 낙지집도 있고, 서린낙지도 있고 무교동 낙지도 있고
꽤나 많은 낙지집들이 있다.
그 중에 처음생겼을때 가보고 간만에 들려본 무교동낙지.
이름이 더 신기하게 바뀐 듯.
무교동낙지 & 밥줘 라니.
원래는 무교동낙지였는데 &밥줘가 붙은 듯. 상표권때문인가.
살짝 유치하지만 재밌는 이름의 낙지집.
위치는 요기
무교동낙지 &밥줘
위치: 종로구 종로3길 30
전화번호: 02-720-3025
운영시간: 오전11시 - 오후11시
야근해야하니깐 비싸고 맛있는걸로 고름.
낙지철판 중사이즈.
가격은 4만2천원.
버섯 양상추 미나리 등등 채소들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살아있는 낙지 한마리를 넣어주신다.
광화문 무교동 낙지의 메뉴판.
낙지전골 중 - 42000 / 대 - 57000
낙지철판 중 - 42000 / 대 - 57000
연포탕 중 - 42000 / 대 - 57000
산낙지볶음 중 - 37000 / 대 - 57000
점심에 많이들 먹는 낙지볶음 2인분은 18000원
밑반찬이라고 할 것도 없는 열무김치와 와사비 간장.
드디어 투입된 낙지.
살아서 꿈틀꿈틀 하는게 안쓰럽지만 빨리 익어서 내 뱃속으로 들어가라.
슬슬 낙지도 힘이빠져서 익어갈때쯤
이모님이와서 현란한 가위질로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드디어 기다리던 말이 나옴.
"낙지부터 드시면 됩니다."
오예!
게눈 감치듯 사라진 낙지철판.
공기밥은 일부로 시키지 않고 볶음밥으로 시킴.
볶음밥 2개만 시켰는데 이모가 착각해서 3개나 가져다 주셨다.
하지만 다들 못먹을것 같다고 하나는 무름.
난 먹을수 있었는데. 후후.
양념이 많이 맵지 않아서 밥도 볶아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무교동 낙지는 엄청 맵게 나오는 곳이 많아 잘못먹으면 속이 쓰리기 까지 하는데
여기는 적당할 정도로 매워서 어떤 입맛이라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볶음밥 2개 포함 4만6천원.
3명이서 배부르게 잘 먹고 나옴!
다음엔 점심에 낚지비빔밥 먹으러 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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