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내 돈주고 사먹은 똥기사 후기 - 두루원 케이푸드 화이버슬림 (똥기사 vs 코락쿠)

Summer Sunshine 2017. 11. 10. 13:44
술을 먹어보아도,
음식을 많이 밀어넣어 보아도
해결되지 않는 변비 때문에 고생하던 중,
친구가 추천한 일명 똥기사(똥싸다 기절한 사람 줄임말) - 케이푸드 화이버슬림.

똥기사는 컬투쇼에 나온 후기를 보고 빵터져서 진작 알고는 있었는데,
주변 친구가 직접 사서 먹어본 후기를 들어보니, 
컬투에 나온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제대로 된 숙제를 하는 기분이란다.

네이서쇼핑을 찾아보니 케이푸드 샵에서 2만7천원.

첨부터 대용량으로 사긴 부담되니 작은 사이즈부터 시도해봤다.

가격이 만많치 않지만 지금 몸상태가 최악인 만큼 앞뒤안가리고 주문 흑흑.


네이버에서 주문하니 이틀만에 도착!

급했는데 빨리오니 참 좋다 :-)

포장도 단단하게 해서 온다.


5그램 짜리 20포가 들어있는 2만7천원 팩.

총 100그램이 들어있다.

효과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주고,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여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함.

변비탈출 & 다이어트가 된다면 짱인데.


섭취량은 1일 2회.

섭취방법은 1회 1포를 충분한 음용수와 함께 섭취하라고 한다.


화이버슬림 1포 크기.

일반 커피스틱만한 사이즈다.


숏사이즈 종이컵에 한포를 털어넣으니 이만큼.

생긴건 물고기 밥처럼 생겼다.

살짝 거부감 드는 외관.


충분한 물을 부으니 치아씨드 처럼 불어난다.

이래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거구만!


특유의 이상한 향이 있어 먹기는 힘들었음.

그래도 변비탈출을 위해 꿀꺽꿀꺽 삼켜버림.


먹고나서또 꾸준히 물을 많이 마셔주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함!


- 화이버슬림 3일간 복용 후기

한포를 먹고나서 몇시간 뒤부터 소식이 오긴 했다.

화장실을 삼일정도 못가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먹고나서 소식이 오니 기분은 짱 좋음.

매일 하루 2포씩 먹고 물도 많이 마셔줬는데,

컬투에 나온 후기처럼 어마어마하게 나오진 않는다.

사람마다 다른것 같은데 나는 끊임없이 슈웅 하고 나오는 편은 아닌듯. 

아쉽다 흑흑.

그래도 매일 하루에 두번이상은 화장실을 갈수 있게 됨!!!


부작용이라고 해야하나,

밥을먹거나 커피를 마시면 조금있다 바로 배가 아프다.

계속 화장실 가고싶은 느낌이 들어서 몇일간은 하루 1포만 먹어보려고 함.


똥기사 vs 변비약 (일본 변비약 코락쿠)

케이푸드 화이버슬림은 먹고나서 화장실을 갈때 배가 쿡쿡 쑤신다거나,

배에 통증은 없었는데,

일본에서 사온 코락쿠는 하루 한알을 먹으면 6-8시간 정도 있다 소식이 오는데,

배가 너무 아팠다.

화장실에서 나와도 배가 아팠음.

개인차이일수도 있으나 같이먹은 동생도 코락쿠를 먹고 나선 배가 많이 아팠다고 함.

효과는 비슷했음.

가격은 코락쿠 대비 화이버슬림이 많이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