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행사로 모이는 친구모임
사람도 많고 여러곳에 퍼져있어 한번에 모이기가 힘들다.
한달 미룬 약속이 었는데 오늘도 다들 사정이 있어 파토가 났다.
퇴근 후 집에가는 길에 날린 결정적인 까톡.
"아쉬우면 치맥 먹던가."
치맥에 걸려든 3인방.
교대에서 보기로 하고 장소는 내가 정했다. 후후.
인터넷 서칭해서 검색한 카츠네 치킨.
요즘처럼 무더운 날엔 치맥이 보약.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우리가 도착했을 때 한자리가 빠졌다.
굿타이밍.
치킨매뉴보다 만저보는 주류메뉴.
대동강 페일에일이 있어서,
첫잔은 대동강으로 대동단결 ㅋㅋㅋㅋㅋㅋㅋ
그 담부턴 비싸니깐 크림생맥주로 :)
기본안주로 나오는 매운맛 닭다리과자 ❤
내가 정말 좋아하는데 먹으면 이상하게 기침이 계속 나와서 잘 못먹는다ㅜ
기본샐러드.
퀄리티가 괜츈함 :)
치킨이 나오기전에 벌써 끝난 대동강.
치킨은 언제나오나여!
오!
드디어 나온 치킨.
메뉴판에 추천매뉴였던 마늘치킨.
역시 추천매뉴를 먹어야 옳다.
비쥬얼부터 맘에들었는데,
치킨도 바삭하고 소스도 맛있다.
+ 화장실
남자화장실은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하고,
여자화장실은 가게안에 핑크색 문이 달린 별도 공간이 있다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센서가 작동함.
"공주님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굵은 아저씨 목소리로 공주님을 반겨줌.
화장실 안이 정말 블링블링함.
심지어 세면대야도 이쁨.
화장실 벽면에도 이런 그림이 딱!!
왜 화장실 밖에 공주님 방이라고 붙어있는지 들어가면 알게됨.
여자분들 가기좋은 치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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