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송림공원에서 나와 남해로 넘어가는길.남해대교를 통해 넘어가는데 옆으로 새로 짓고 있는 다리가 있었다.남해대교의 하중을 덜어주려고 신 대교를 건설했는데,아직 이름은 제2남해대교가 될지 다른이름으로 불릴지 미정이라고 한다.하동군과 남해시의 팽팽한 기싸움 중인듯.다리명칭에 따라 양쪽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으니,그럴만도 하다. 건너편에 크기가 꽤 큰 배들이 떠있어 지도를 찍어보니,전라도 광양 쪽.육안으로 보기에도 꽤 큰 컨테이너 선적선 같았다. 사실 나는 남해 힐튼 그랜드빌라를 빌려서,힐튼으로 바로 가고 싶었는데,양가부모님은 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구경하면서,이곳저곳을 들리실 계획인듯. 해안도로를 따라 다랭이마을로 가는 길.경치가 너무 좋아 중간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차를세웠다.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