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의 성장일기/2017

[35개월아기 하동/남해여행] 17.11.05 남해 드라이브 - 아드리아해 보다 멋진 남해바다

Summer Sunshine 2017. 11. 14. 15:30

하동 송림공원에서 나와 남해로 넘어가는길.

남해대교를 통해 넘어가는데 옆으로 새로 짓고 있는 다리가 있었다.

남해대교의 하중을 덜어주려고 신 대교를 건설했는데,

아직 이름은 제2남해대교가 될지 다른이름으로 불릴지 미정이라고 한다.

하동군과 남해시의 팽팽한 기싸움 중인듯.

다리명칭에 따라 양쪽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건너편에 크기가 꽤 큰 배들이 떠있어 지도를 찍어보니,

전라도 광양 쪽.

육안으로 보기에도 꽤 큰 컨테이너 선적선 같았다.


사실 나는 남해 힐튼 그랜드빌라를 빌려서,

힐튼으로 바로 가고 싶었는데,

양가부모님은 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구경하면서,

이곳저곳을 들리실 계획인듯.


해안도로를 따라 다랭이마을로 가는 길.

경치가 너무 좋아 중간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차를세웠다.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수평선이 구분이 안될만큼 온통 파란세상.

비록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이지만,

경치구경하는데는 방해되지 않는다. 


남해는,

결혼전 람쥐 산악회에서 같이 왔었고,

결혼하자마자 양가부모님과 함께 왔었고,

이번에 세번째인데 올때마다 바다가 너무 예쁘다.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크로아티아 여행 후 바로 왔었는데,

아드리아해보다 남해가 훨씬 아름다워서 

남해 최고를 외치며 여행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보아도 남해바다가 최고.

파란색깔이 하늘을 담은것 같아 너무 아름답다.


인제 다시 다랭이 마을로 출발!

다랭이 마을에서 점심식사 후 다시 독일마을 구경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