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의 성장일기/2017

[35개월아기 하동/남해여행] 17.11.05 다랭이마을 / 다랭이마을 주민추천 맛집 - 돔하우스

Summer Sunshine 2017. 11. 14. 16:38

해안도로를 타고 달려온 다랭이마을.

하동에서 한시간 사십분 정도 소요됐다.


주차는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소 앞에 하면된다.


다랭이마을 관광안내소앞에 주차를 하고건너면,

다랭이마을에 위치한 가게와 카페등을 한눈에 볼수 있는 

다랭이마을 안내도가 마을 입구에 우뚝 서있다.

관심있는 장소를 누르면 불이 뿅 들어와 보기도 편함! 


언덕이 꽤나 가파른 편인데,

35개월 어린이 뉴뉴는.

아빠 나 힘들어요. 하고 아빠한테 안겨서 내려간다.


5년만에 방문한 다랭이마을.

그 사이에 너무 많이 바뀌어서 놀랐다.

못보던 이름의 가게와 카페들이 많이 들어섰다.


다랭이 마을은,

산비탈을 깎아 석축을 쌓고 계단식 다랭이 논을 만들었다고 해서

다랭이마을이라고 불린다!

마을 인구의 90%이상이 조상대대로 살아노는 사람들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이웃사촌들 일듯.


아빠한테 폭 안겨가는 뉴뉴뒤로 하늘과 구분안가는 남해바다가 보인다.


산비탈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

농사를 짓기위해서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다랭이 마을의 메인 스트리트.

길따라 쭉 내려가던 중 

왼쪽편 밭에서 시금치를 직접 캐서 판매하고 계신 분들을 만났다.

이근처 밥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건너편에 밥집이 맛있다고 추천을 받았다.


다랭이마을 돔하우스.

가게에도 맛집,별미라고 써있다. 


가게 내에서 바라본 풍경.

경치로 보면  다랭이마을 최고의 위치인듯.


왼쪽편에 보이는 다랭이논과 남해바다.

시금치를 팔던 주민분들에게 여쭤보니,

이동네에 외지인들이 많이 유입되

가게가 많이 생기고 개발이 많이됐다고 한다.


돔하우스의 메뉴판.

다랭이팜 막걸리 4천원

바지락 칼국수 7천원

해물부추파전 1만2천원


건너편에서 시금치 캐시는 분들 추천을 받고 왔다고,

많이 달라고 하니 알아서 잘 챙겨주시겠다고 하는 주인아주머니.

해물파전 2개에 다랭이팜 막걸리2개 바지락 칼국수를 시켰다.

해물파전이 먼저 나왔는데 해물의 양을 엄청 많이 넣어주셔서 정말 맛있었음!

역시 현지인 추천 맛집이 최고.


다랭이마을에서 만든다는 다랭이팜 막걸리.

서울막걸리와는 달리 달콤한 맛이 하나도 없어 신기했음.

정말 시골막걸리의 맛.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해물파전과 막걸리의 맛.

완전 꿀맛.

남해바다의 경치를 즐기며 음식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였다.

같이오신 부모님들 모두 만족!


해물파전을 다 먹을때쯤 나온 바지락 칼국수.

약속하신대로 바지락의 양을 엄청많이 넣어주셨다!



직접 만든 면으로 만든 칼국수.


칼국수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파김치와 열무김치도 잔뜩 주신 시골인심.

해물파전으로 이미 배가 찼는데,

가득 주신 칼국수까지 다먹고나니 소화가 안된다 흑흑.

뉴뉴는 칼국수 먹이지 말고 밥먹이라고 하면서,

밥에 직접 짠 참기름이랑 김가루를 주셔서 뉴뉴도 배불리 잘먹였다 :)

아 시골인심. 정말 감사합니다!!


아까 밭에서 시금치 캐시던 분들에게 시금치도 한봉다리도 샀다.

가격은 5천원.

옴청 싸다.


밑에까지 내려가서 바다를 보고싶었는데,

뉴뉴가 백프로 아빠한테 매달려 다닐것 같아

더이상 내려가는건 포기하고 바로 올라가기로 했다.


관광안내소 건너편까지 올라와 다시 바라본 남해.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마시러 독일마을로 이동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