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의 성장일기/2017

[35개월아기 하동/남해여행] 17.11.06 여수여행 자산 해상케이블카

Summer Sunshine 2017. 11. 16. 13:53

온가족 하동/남해여행 2박 3일째.

마지막날.

다시 뿔뿔이 흩어질 시간을 얼마 앞두고

알차게 여행에 나선 뉴뉴네 대가족.

아빠가 여수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셔야 했기에,

마지막날 일정은 여수투어!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구경 후 점심먹고 각자 흩어지는 일정.

아침에 남해 힐튼에서 스파 이용 후 조식먹고 체크아웃하고 나오니 

벌써 11시.

여수까지 넘어오는 시간은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우리는 차 2대가 움직이니,

한대는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오고,

나머지 한대는 케이블카 타는 곳에 위치한 공영주차후장에 차를 댔다.

- 가족 절반은 케이블카 편도 이용 + 여수 드라이브 후 점심

- 나머지 가족은 케이블카 왕복 이용 후 점심


공영주차장에 차를대고 나오니,

해상케이블카 타는 곳이 자세히 안내되어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 전망대로 이동해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된다.


매표소 위치는 11층 전망대에 내려 구름다리를 지나 해야정류장 1층에 있다고 안내표가 붙어있음.

케이블카 공영주차장 주차비는

1일 최대 1만원 (주말) 5천원(평일) 임.


11층 전망대에 내려 구름사다리를 지나가는길.

여기도 경치가 정말 좋았다.


구름다리에서도 걷지않는 따님.


구름다리 끝에 이정표.

여수 해상케이블카 해야정류장은 오른쪽입니다.

여수 케이블카는 자산공원과 돌산공원을 왕복으로 운행하는데,

우리는 자산공원쪽 해야정류장에 차를 대고 이용했다.


구름다리를 지나다 잠깐 멈춰 바라본 전경.

여수바다와 근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너편에 보이는 섬은 남해시일까.

바다 건너에 뿌옇게 보이는 섬.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흑흑.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고 들어온 케이블카 타는 곳.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일반 케이블카와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 2종류로 운영중인데,

창으로도 경치를 보는데 굳이 바닥까지 뚫릴 필요 있나 싶어 일반을 이용했다.

아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이용정보.

운영시간 : 매일 09:00 - 21:30/토요일 09:00 - 22:30

이용가격:

왕복(대인) - 13,000원

왕복(소인) - 9,000원

편도(대인) - 10,000원

편도(소인) - 7,000원

크리스탈 (왕복_대인) - 20,000원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

원래 일반 케이블카는 8명정원이라 사람 많을때는

가족에 추가로 다른 사람들이 탈수도 있는 듯한데,

오늘은 월요일 이라 우리가족끼리 오붓하게 탔다 :)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

뉴뉴도 신났다.


여수시내도 슬슬 보이구요,


빨강 주황 노랑

알록달록 지붕색을 예쁘게 칠해서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예뻤음.

마치 두브로브닠 처럼??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바라보는 뉴뉴.

혹시라도 물고기가 보일까 엄청 열심히 찾아본다.


밑에 빨간 등대가 보여서 자세히 보니

하멜등대.라고.

궁금해서 여수 하멜등대로 검색해보니,

역사시간에도 배우던 하멜표류기의 그 하멜이 맞다.

하멜이 여수에도 들렸던 것을 기리기 위해

하멜동상과 함께 하멜등대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벌써 이만큼 멀어진 해야정류장.


멀리 동피랑 마을처럼 벽화가 그려진 마을이 있어 찍어보았다.


여수 고소동의 천사 벽화마을 이라고 한다.

예쁜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관광지로도 유명하다고하는데,

들릴 시간이 없어서 아쉬움.


10여분의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니 벌써 도착한 반대편 정류소.

놀아정류장에 도착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계단을 내려와 놀아정류장 전망대로 구경왔다.


미세먼지가 많지만 않았어도,

한참을 구경했을텐데.

하필 오늘도 미세먼지 매우나쁨.


놀아정류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수앞바다.

남해바다만큼 멋진 여수바다다.

버스커버스커 노래처럼 여수밤바다를 보고 가야하는데, 흑.


밑을 내려다보니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나는 귀찮아서 안내려가고 뉴뉴랑 람쥐만 내려보냄.

해야정류장에서 놀아정류장으로 넘어오는 케이블카들.

일반케이블카와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색으로 구분이 된다.

바닥이 유리로된 크리스탈은 회색 케이블카를 이용한다.


어부동상과 주변에 물고기 벽화들이 그려져있던 공원.


물고기 그림이 보고싶어 내려간 뉴뉴와 람쥐.

한참을 구경하더니 올라왔다.


하트가 그려진 계단을 타고 올라가,


다시 해야정류장으로 넘어가는 우리셋.

부모님들은 편도로 오셔서 여수 드라이브 후

점심식사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역시 10분정도를 타고 도착한 정류장.


케이블카가 그려진 벽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구름다리 전 팔각정이 있어 잠깐 들려보는데,

키스링 마늘빵이라며 교황빵을 팔고 있었다.

여수에 왠 교황빵.


팔각정 앞에는 관광객들이 자물쇠 대신 나무판을 매달아 놓고,

자신의 흔적을 남겨놨다.


바다와함께 보이는 여수 엠블호텔.


아빠와 함꼐 여수바다에서 인증샷 남기는 뉴뉴.

뉴뉴가 크고나서 람쥐가 안고 다니다보니,

부녀가 찍은 사진은 많은데,

모녀가 찍은 사진이 많지 않아 아쉽다.

여수바다와 시내도 속성으로 구경했으니 

점심식사를 하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