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스타나 페이스북이나 카톡 프로필 사진에 엄마 아빠 딸 or 아들 가족 신발을 쪼로록 내놓고 사진 찍은 걸 보면 귀엽고 예뻐보였으나 정작 나도 해봐야겠단 생각은 못했다. 람쥐의 농구 후배는 어마어마한 조단운동화들을 가족신발로 사서 자주 올리곤 했는데, 예쁘긴 해도 내가 사고 싶진 않았다. 후후 조단은 별로 안끌림. 그러는 와중에! 무소비의 아이콘 남편님 사고 싶은 신발이 생겼다고 말함. 이게 왠일이지????? 예전부터 닥터마틴을 사고싶어 하는 것 같았는데 요새 많이들 신고 다니는 첼시부츠가 맘에 쏙 들었나보다. 뉴뉴가 노래를 부르며 가고 싶어하는 아쿠아리움 구경가던 날. 코엑스몰안에 입점한 닥터마틴매장을 가서 오프라인으로 직접 보고 신어보고 싶다고 까지 말하던 람쥐! 오오 많이 발전했다. 가서 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