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페링기 3

[28개월아기 페낭여행] 17.05.04 샹그릴라 라사 사양 리조트 산책 & 바투페링기 썬셋

나비공원에서 신나게 놀고온 뉴뉴. 배가 고프다고 해서 튀김우동와 햇반을 데핀다. 벌써 페낭 7일째인데 아직 라면과 햇반이 남아 있다! 그만큼 해피아워를 유용하게 잘 써먹었단 증거 ㅋㅋㅋㅋㅋㅋ 밥먹을 때 되면 예쁘게 하고 있는 방수턱받이 :) 내맘에 들어 산거라 너무 이쁨. ​ 튀김우동을 보고 방긋웃는 뉴뉴 ❤ 엄마 아빠 닮아서 면사랑 딸램. 밥먹고 나서는 샹그릴라 리조트를 크게 산책하면서 뉴뉴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 라사윙 실내에서 부터 한장 한장씩 찍어간다. 남는건 사진 뿐이라고, 나중에 뉴뉴가 한살 두살 나이먹어도 이 사진들을 보며 내가 여기에 갔었구나 기억하길 ❤ ​ 밖으로 나와 가든 산책 :) ​ 굳이 영어책을 챙겨온 뉴뉴. ​ chi spa로 들어가는 나무길. 너무 이쁜 공간. ​ 페낭은 ..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17.04.30 저녁수영 / 바투페링기 선셋

칵테일 해피아워에서 배채우고 난 뒤 즐기는 저녁수영시간!! 페낭에! 샹그릴라에! 왔는데 적어도 1일 1수영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무서워서 물에는 잘 못들어가지만, 수영장 가자고 조르는 딸내미 덕분에 빠른 식사를 마치고 래쉬가드로 후다닥 갈아입었다. 저녁 7시 30분 정도 된 시각인데도 아직 날이 환하닷. ​ 수영장 가는길. 씐나씐나여 :) ​ 엄마! 나 베이비풀 갈래요!!! 메인풀은 무서워서 안가려고 하고 키즈풀에서만 깔짝 거리는 겁쟁이 뉴뉴. ​ 뉴뉴야! 아빠 빠졌어!! 구해줘!!! 수영장 밖에서만 겉도는 뉴뉴가 안쓰러운 람쥐는 어떻게든 물에 들어오게 하려고 물에 빠진 척 해본다 :-( ​ "아빠야!!!!! 어서 나와!!! 위험해!!!!" 소리만 지르고 종아리 이상은 안들어가는 내 안전제일주의 따님..

[28개월 아기 페낭여행]17.04.28 페낭 가는길 / 페낭 샹그릴라

17.04.28 페낭여행 출발 당일! ​아침 9시 비행기라 6시까지 공항가는 중.​​ 해도 멋지게 떠오르고, 내기분도 붕붕 날아오르고 :) ​ ​ 황금연휴에 휴가 하루 썼는데도 불구하고 공항에 사람이 복작복작. 우연찮게 싱가폴까지 같이가는 친구 윤정이도 만나서 온라인 체크인 줄에 같이섰다. 윤정이 차례가 되서 우리도 같이 캐리어를 끌고 가는데, 직원이 오지말란다. "일행인데요????" 했더니, 윤정이가 두번이나 일행아니라고 쳐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란여자. 단호박 철벽녀. 티켓팅 시, 유아동반이라 3명까지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해줘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으나 7시부터 오픈이라고 해서 한참 기다렸다. T^T ​ 이미그레이션 통과하자마자 빠르게 탑승동으로 걸어가는 뉴뉴&람쥐 부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