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리조트 2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17.04.30 저녁수영 / 바투페링기 선셋

칵테일 해피아워에서 배채우고 난 뒤 즐기는 저녁수영시간!! 페낭에! 샹그릴라에! 왔는데 적어도 1일 1수영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무서워서 물에는 잘 못들어가지만, 수영장 가자고 조르는 딸내미 덕분에 빠른 식사를 마치고 래쉬가드로 후다닥 갈아입었다. 저녁 7시 30분 정도 된 시각인데도 아직 날이 환하닷. ​ 수영장 가는길. 씐나씐나여 :) ​ 엄마! 나 베이비풀 갈래요!!! 메인풀은 무서워서 안가려고 하고 키즈풀에서만 깔짝 거리는 겁쟁이 뉴뉴. ​ 뉴뉴야! 아빠 빠졌어!! 구해줘!!! 수영장 밖에서만 겉도는 뉴뉴가 안쓰러운 람쥐는 어떻게든 물에 들어오게 하려고 물에 빠진 척 해본다 :-( ​ "아빠야!!!!! 어서 나와!!! 위험해!!!!" 소리만 지르고 종아리 이상은 안들어가는 내 안전제일주의 따님..

[28개월 아기 페낭여행] 17.04.30 조지타운

낙원에서의 3일째 아침이 시작되었다.출근때문에 일찍 일어나던 버릇 + 1시간의 시차때문에 매일 새벽 4시에 눈이 떠졌다.평상시라면 다시자려고 안간힘을 썼겠지만, 나는 지금 파라다이스에 있으니깐,졸리면 낮에 썬베드에 누워 자면 되니깐 !!!!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상쾌했다 후후후. 6시쯤 일어나는 뉴뉴를 기다렸다가 깨끗이 씻겨서 조식 먹으러 출동!오늘도 역시나 스파이스마켓으로 고고. 오늘은 특별히 마스코트로 보이는 거북이 인형이 돌아다녔다.인형탈을 무서워하는 뉴뉴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같이 사진도 찍고 거북아 돌아오라고 애타게 부르기도..왠일이니 딸내미. ​​뒤에 거북이 갔나 견제하며 사진찍는 뉴뉴. 귀욥당. 엄마 오늘은 짹짹이 안와요???? 야외에서 먹으면 남긴음식 뺏어먹으러 오는 새들때문에 바짝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