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를 포함한 가족들이 영실탐방로를 걸으며 윗세오름을 향할 동안, 나랑 엄마는 청보리밭 - 관음사 - 1100M고지습지 를 둘러보기로 했다. 1. 청보리밭 영실탐방로에서 차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청보리밭. 입장료는 별도로 없고, 주말인데듀 찾아오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흙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청보리밭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들어가지 말라는 길로 들어가서 보리들이 쓰러져 갈이 난곳도 꽤 있었다. 이런 점은 아쉽네. 인증 사진 찍으라고 마련해준 의자와 바이올린. 분위기가 멋지다. 돌하루방이랑 해녀동상이 서있어 "여기 제주도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청보리밭 통로를 타고 구경 중. 중간 중간 피어있는 꽃들도 예쁘고, 자세히 바라본 보리도 예쁘다. 30분 정도 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