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 할아버지의 생신. 집에는 이미 할머니가 사오신 코스트코 케익이 있다. 퇴근길에 하부지가 좋아하시는 베스킨라빈스 하프갤런과 Hapy birthday 초만 따로 사왔다. 이미 준비한 코스트코 치즈케익에, Happy birthday 초들을 예쁘게 나열하고 불을 붙였다. 나는 어릴때 이삼일에 한번씩 케익을 사와서 생일축하노래를 부르고 촛불끄기를 해야했다고 들었는데, 뉴뉴도 아기때부터 케익에 촛불붙히기만 하면 5번이고 6번이고 계속 축하송을 부르며 촛불끄기를 해야한다. 예전엔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면 항상 사랑하는 뉴뉴의 생일이라고 하더니, 30개월이 넘으니 생일 당사자 이름을 넣어서 불러준다. 이런 사소한거 하나에도 너의 성장이 느껴지는구나 뉴뉴야 :-) "우리 이만하고 먹어볼까요?" 말하는 것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