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3

[제주 가을] 가을 한라산 단풍절경 - 영실 윗세오름 남벽분기점 어리목

지난주 주말. 토요일 새벽부터 분주하게 한라산 등반에 나서신 울아빠 :) 단풍의 계절인 가을인만큼 한라산 단풍놀이를 다녀오시겠다며 일찍부터 바삐 움직이셨다. 영실에서 시작해 윗세오름 남벽분기점을 지나 다시 윗세오름으로 가서 어리목으로 내려오신 아빠.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 날이 흐리고 중간에 비까지 오는 통에 손이 시려 내려오셨다고 한다 흑. 영실 주차장.노랗게 붉게 물든 한라산.등산을 시작하는 관광객들 모두 사진에 단풍사진 부터 담는다:) 능선을 따라 온통 단풍이 들어 멋진 한라산. 나무마다 단풍색이 달리들어 더욱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한라산 멀리보이는 구름이 마치 파도가 밀려오는듯 높게보이는 백록담 한라산정상 외곽인 화구벽 중 남측 수직절벽을 백록담남벽이라고 부른다방아오름전망대에서 바라본 남벽의 ..

[33개월아기 제주여행] 한라산 메밀밭 & 새별오름

​점심을 먹었으니 든든히 오후일정을 시작해보자. 예쁘게 핀 메밀을 구경하기 위해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메밀밭으로 갔다. ​한라산 메밀밭 위치 : 제주시 오라2동 산 76 한라산 중턱에 펼쳐진 메밀밭. 주차는 공터에 하면되고 입장료는 별도로 없다. 5월에 청보리밭으로 구경 왔었는데, 가을이 되니 메밀밭으로 바뀌어 있었다. 몰랐던 사실은 이곳이 사유지라는 것이었다. 개인이 소유한 메밀밭인데 관광객에게 출입을 허가해 준듯. 하얀 메밀꽃에 앉아있는 무당벌레. 핑크퐁 무당벌레 노래 덕분에 뉴뉴의 베스트 프렌드가 된 무당벌레 :) ​ 나무 너머 저멀리에도 활짝 펴있는 메밀꽃들. ​ 메밀들이 작년 가을에는 어른 허리만큼 자라있었는데,올가을에는 너무 빨리왔는지 뉴뉴 허리만큼 피어있다. ​ 멀리서도 찍어보고 확대해서도..

[28개월 아기] 17.05.20 제주도 여행 1일 -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

시아버지의 로망. 뉴뉴를 등에업고 한라산에 오르시는 것. 효도관광(할아버지 소원풀이)인데 남들이 보면 고행관광임. 제주도에 오시는 이유도 다른거 다 필요없이, 뉴뉴랑 한라산에 등산 가려고 하신거라 첫날 도착하시자마자 윗세오름으로 향하신다. 여기서부터는 2코스로 나눠서 운행하기로 했다. 무릎관절이 안좋아서 평지만 걸어야 하는 친정엄마+나 는 청보리밭 쪽으로 가고, 시부모님 + 람쥐 + 뉴뉴 + 동동할아버지 (울아빠) + 손형이모 는 윗세오름을 가기위한 영실코스로 간다. ​ 뉴질랜드에서 뉴뉴 지고 다닐려고 사셨던, 아기 등산 캐리어. 도이터 키드 컴포트. 한라산에도 동행하게 되었다. 아기몸무게 18kg까지 이용가능한데, 지금 15kg인 뉴뉴는 아직 안전하다. ​ 현위치는 영실 탐방로 입구에서 500미터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