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코스트코 유아 다운 자켓 / 유아 크록스 방한화 / 커크랜드 숏 어그 / 필라이트 가격

Summer Sunshine 2017. 9. 12. 00:02

​월요일 퇴근하고 바로 다녀온 코스트코.

퇴근하자마자 뉴뉴 씻기고 끌고가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딱히 살게 많지는 않았지만, 구경갈겸 산책할겸 방문한 코스트코.

살게 많았는데 갔으면 큰일났지. 


입구에 들어가면 딱! 보이는 것은 보석과 가방.

코스트코에서 다이아몬드도 팔고 까르띠에도 팔고 IWC도 팔고,

디올가방에 발렉스트라에 샤넬가방에. 

확실히 저렴하긴 한데 코스트코에서 파는거라 느낌이 좀 쎄-하다.


월요일 저녁 마감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한산하고, 다니기에도 쾌적하고 짱 좋다.

역시 코스트코 쇼핑은 평일 저녁에 해줘야 제맛 ♥ 


유아 다운 자켓 

코스트코 판매 제품들 중에 맘에드는 상품들을 찍어왔다.

코스트코에서 나름 괜찮은 아기옷을 팔기도 하는데 잘만 건지면 굿 득템.

알퐁소라고 처음보는 브랜드인데 다운 자켓(이라고 하지만 패딩급)이 3만 3천원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 오리털 솜털 80 : 깃털 20

- 컬러 : 검정 / 회색 / 핑크 / 베이지

- 사이즈 : 100 (2-3세) 110 (3-4세) 120 (4-5세) 130 (5-6세)

​위에가 검정색 아래거 회색.

먹색이 젤 이뻤는데 뉴뉴는 아쉽게도 집에 같은 색 패딩이 있음.

​베이지 / 핑크 / 회색 / 검정 총 출동.

여자여자하게 분홍색 패딩을 사줄까 했다가, 

모델님이 거절하셔서 결국 모두 패스.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다싫어!

수면조끼가 작아져서 하나 사줄까 했더니 다 싫대. ㅜㅜ

수면조끼 가격은 극세사 재질 조끼 - 만원 / 얇은 천으로 된 원피스 형식 조끼 - 만육천원 두개 모델 판매중이었다.

 

유아 크록스 방한 신발 (크록스 바야 라인 드 크로그)

편하게 신기기 좋은 크록스. 

크록스 바야 라인 중 겨울에 신을수 있게 안감에 보송보송 털 처리된 방한 신발이 2만5천원.

인터넷 찾아보니 최저가 2만 2천원 짜리도 있는데 컬러가 별로.

편하게 신기긴 좋은거 같은데 이번엔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


코스트코 어그 - 커크랜드 시그니처 어그

코스트코 효자템.

커크랜드 시그니처 어그부츠.

가격은 3만 8천원.

사이즈는 US 6 7 8 세종. 

한 계절 사서 신기 딱 좋은 아이템. 베이직한 카멜색이 제일 이쁘긴 한데, 눈이 묻거나 누구한테 밟히면 끝.

험하게 신는 사람이라면 초콜릿 색을 추천한다.

 


필라이트 24캔

요새 주목받는 맥주(정확히 말하면 맥주 아니고 발포주)

필라이트 24캔이 1만7천원. 티비 광고에서 12캔에 만원이라고 홍보하는 것보다 훨씬 싼가격!

옆에 코젤은 6캔이 1만 2천원. 하지만 사이즈가 다르다.

필라이트는 355미리 작은캔 24캔이고 코젤은 500미리 큰캔 6캔.

그래도 필라이트 가격이 월등히 저렴한건 어쩔수 없군.

와인을 찍어오고 싶었는데,

졸린 뉴뉴가 칭얼대서 바로 콤백해야했다.


외에도 조말론 향수 100미리가 15만원, 모엣샹동 5만 6천원, 모엣샹동 로제 6만 8천원, 실크테라피 5천원 추가 할인 중, 오락실 아케이드 농구대 2인용이 16만원 등등.

다음에 가서 더 자세히 찍어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