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

[호주새댁/신혼] 남호주 바로사벨리 와이너리 투어 (Winery Tour)

Summer Sunshine 2017. 9. 29. 17:29

뉴뉴 이모의 일상이에요-

이번엔 남호주의 유명한 바로사벨리 지역의 와이너리에 다녀왔어요.

주차하고 와이너리 건물로 걸어가면 이렇게 식당겸 테이스팅 할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여기는 Seppeltsfield winery 라고 빼곡한 야자수로 유명한 곳이에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와인 테이스팅을 했어요. 


여긴 테이스팅 하는건 무료이지만, 저희는 백년된 포트와인을 마셔보겠냐는 권유에 넘어가고말았어요.

한병에 700불인데, 한잔 테이스팅만 하는게 60불이네요 하하하..

포트와인은 와인이 오랜 시간동안 증발되어 굉장히 달고 진한 맛이었어요.

오묘한 오크향과 캬라멜향 커피향 등이 강하게 나는 포트와인이었어요.

디저트와 함께 곁들이거나 요리할때 쓰면 정말 좋을것 같더라구요. 가격이 좀 사악하지만요.

테이스팅하고 야외테이블로 나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FILO라는 레스토랑인데 와이너리자체가 레노베이션 하고 굉장히 좋아졌어요.

날씨 좋은날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저희는 한명당 셰프스페셜로 코스요리들이 서빙되는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한명당 가격은 $65로 괜찮았어요.

자세한 메뉴는 http://fino.net.au 에서 확인가능하세요.

 





맛있게 점심 먹고, 아까 와인테이스팅하면서 쉬라즈 한병과 리즐링 한병을 구입했어요.

여기서의 특이한 점은 그 셀라에서 와인을 받는게 아니라 밖으로 티켓을 받고 나가서 컬렉팅하는 포인트가 있더라구요.

 


와인받고 행복함 :) :) :) :)

 


세펠츠필드 와이너리 지도를 보니 정말 광활한 땅에 큰 와이너리네요.

바로사벨리에 와이너리를 방문하신다면 세펠츠필드 와이너리를 강추해요!

 

올 2월에 한국에서 가족들 오면 또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