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뉴네 가족여행/2017 페낭

[28개월아기 페낭여행] 17.05.04 페낭 나비농장 / 나비공원 / penang entophia

Summer Sunshine 2017. 8. 6. 18:06

Entopia by Penang Butterfly Farm


Opening Times

Opens Daily
9:00am – 7:00pm
(including weekends & public holidays)

Please take note : 
Last ticket sale and entry is at 5:30pm.







- 나비공원 운영 시간 / 입장료




-  Daily Activities 

우리는 첫날 butterfly breeder 시간을 맞춰가 뉴뉴가 직접 나비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했었다.



두번째 방문하는 페낭 나비공원,

뉴뉴가 나비보러 가야한다고 수영도 마다하고 또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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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도 역시 그랩 택시.

(여태껏 포스팅 했던 글에 올렸던 우버 -> 그랩으로 수정. 그랩이 조금 더 저렴하고 등록된 차량대수가 많습니다.)


샹그릴라 라사 사양에서 엔토피아 페낭 나비공원까지는 그랩으로 20분.

가는길 내내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뉴뉴 덕에 그랩아저씨가 더 신이 나셨다.

너는 분명히 유명한 가수가 될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뉴랑 람쥐가 기다리는 동안 티켓팅을 했다.

영어로 말을 하는데도 자꾸 중국말을 해서 내가 그렇게 대륙스럽게 생긴건가 했는데,

크레딧 카드를 받고 이름을 보자마자 아임 쏘리라고, 


구경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길래 애기가 좋아해서 이틀전에도 왔다가 또 왔다고 하니 잘 왔다고 한다 ㅋㅋㅋ



두번째 방문이라 뉴뉴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알고 먼저 신나서 돌아다닌다.


뉴뉴가 좋아하는 개구리.

단풍잎 낙엽처럼 생긴 개구리였는데 독개구리 라고 한다.



오늘도 역시 반갑게 손위에 다가와서 앉는 나비들.

람쥐도 스킬업되서 손만 가져다 대면 나비들이 달려든다 ㅋㅋㅋㅋㅋ



나뭇잎 한 장에 우르르 매달려 있는 나비들.


그렇게 나비를 보고 싶어 하더니 옴총나게 신난 뉴뉴.

이런 곳이 한국에 없는 것이 아쉽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신나서 구경하는 뉴뉴.

돔안이 덥긴 정말 덥다.

나비를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지요.

바닥에 꽃송이 하나가 떨어져있었는데,

호랑나비 한마리가 날아와서 앉았다.


나비들이 나뭇잎 뿐만 아니라 바닥에도 많이 앉아 있던데,

아이들이 뛰어다녀서 그런지 밟혀서 죽어있는 나비들도 많이 보였다 ㅜ

뉴뉴가 보고 놀랄까바 죽은 나비를 지나갈때는 나비가 코 잔다고 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죽은 나비인 거 알았다고 ㅜㅜ

나비모양으로 만든 빨간 꽃 쉼터.

곳곳에 설치된 쉼터에는 나비들이 많이 몰려있다.



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갑시다!


바닥에는 프로젝터로 쏘는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뉴뉴는 신나서 잡으러 뛰어다닌다.



불이 반짝반짝 빛나는 동굴을 통과해서, 




나비 섹션으로 진입.


나비 모양 책들엔 나비에 대한 정보들이 적혀있다.

읽을 수만 있다면 뉴뉴에게 더 흥미로운 장소였을 텐데.



현미경으로 나비알들도 다시 보고,


번데기 애벌레 섹션.

커다란 애벌레 모형이 있고 곳곳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다양한 애벌레들이 나뭇잎을 먹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실제 번데기들도 나비가 되려고 준비중.




Indoor Discovery Centre 에 위치한 언더그라운드 레벨.


다양한 벌레들의 도시, 빌리지가 형성되어 있다.

톡톡튀는 창의력으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게 잘 만들었다.

 이곳은 골동품 가게.

지하공간에서 뉴뉴가 제일 좋아하는 곳.

벌레식당 컨셉인데 의자는 바나나고 테이블은 바나나 잎 :-)


맛있게 드세요 :-)

이곳에서 십분동안 움직이지 않는 뉴뉴를 데리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고 꽤나 애를 먹었다.


벌레 펍.

펍에서 하는 축구게임도 벌레를 활용해서 만들었다.


이곳은 벌레 웨딩샵.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들을 구경하는 뉴뉴.

두번째지만 모두모두 꼼꼼히 살펴보는 따님 :-)

다시한번 데리고 오길 잘한 페낭 나비공원.



벌들이 사는 벌집을 부동산으로 표현한 BZB Real Estate.

누가 만들었는지 머리 참 좋은 듯.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통과해서,

인제는 실제 벌레들이 살고있는 섹션으로 이동.


여기서부터는 뉴뉴가 무서워서 빨리 가자고 울기도 하는 코너들도 조금 있었다.


특히 마다가스카 바퀴벌레는 어른 손바닥 만했는데, 뉴뉴가 엄청 싫어했음.

유리로 만들어져서 머리를 쏙 넣으면 바퀴벌레들이 코앞에 보이는 공간도 있었는데,

람쥐가 했다가 뉴뉴가 아빠 위험하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나서 금방 나와야했다.


매너있게 바퀴벌레들은 극혐사진일까바 사진도 안올리겠어요!



바닥을 가다보니 큰 사이즈로 만든 애벌레들이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저그가 떠올르는 벌레들. 얘네도 살짝 징그럽다.



체험학습 코너!

흙속에 들어있는 볼을 찾아서 열어보면 안에 벌레가 들어있다.

이것도 싫어하는 사람은 보기도 싫을 것 같은 코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뉴뉴도 차마 만지기는 싫어서 람쥐보러 하라고 시킴.



제일 마지막 코너.

기프트샵 앞에 벤치.

유리로 되어있는데 속안에는 지네들이 우글우글.

뉴뉴가 무서워할 법도 한데 열심히 쳐다보고있다.


오늘은 별다른 스케쥴이 없어서 3시간 정도 구경했는데, 그래도 부족하다.

이곳은 3-4시간 투자해도 볼것이 너무 많은 곳 :-)


아이가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커플들이 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