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

[제주 가을] 가을 한라산 단풍절경 - 영실 윗세오름 남벽분기점 어리목

지난주 주말. 토요일 새벽부터 분주하게 한라산 등반에 나서신 울아빠 :) 단풍의 계절인 가을인만큼 한라산 단풍놀이를 다녀오시겠다며 일찍부터 바삐 움직이셨다. 영실에서 시작해 윗세오름 남벽분기점을 지나 다시 윗세오름으로 가서 어리목으로 내려오신 아빠.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 날이 흐리고 중간에 비까지 오는 통에 손이 시려 내려오셨다고 한다 흑. 영실 주차장.노랗게 붉게 물든 한라산.등산을 시작하는 관광객들 모두 사진에 단풍사진 부터 담는다:) 능선을 따라 온통 단풍이 들어 멋진 한라산. 나무마다 단풍색이 달리들어 더욱 다채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한라산 멀리보이는 구름이 마치 파도가 밀려오는듯 높게보이는 백록담 한라산정상 외곽인 화구벽 중 남측 수직절벽을 백록담남벽이라고 부른다방아오름전망대에서 바라본 남벽의 ..

[33개월아기 제주여행]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용눈이오름 - 어디서 찍어도 화보가 되는 곳

​해가 질 무렵 도착한 용눈이오름. 저번 제주스냅 찍을때 가보려고 했다가 엄마가 무릎이 안좋으셔서 못왔던 용눈이오름. 오늘은 비자림 근처이기도 하고 뉴뉴와 함께 올라보고도 싶어서 용눈이오름 도오전!! 용눈이오름 위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38 ​용눈이오름 입구는 말들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좁은 나무울타리로 만들어 놨다. 용눈이 오름 설명. 정상까지 10-15분이면 올라가고 한바퀴도는 것도 15분이면 충분하다고 적혀있다. 오름중에 제일 난이도가 쉽다는 용눈이오름. 그덕에 셀프웨딩촬영 및 스냅촬영을 많이 온다고 한다. ​멀리보이는 용눈이 오름. 생각보다 높아보이는데 10분이면 된다네. ​손잡고 걸어가려는 뉴뉴는 입구부터 아빠 안으라고 난리다. 그래서 결국 아빠 체력단련. 아빠 쉐르파. 아빠 가마꾼. 용눈..

[33개월아기 제주여행] 천년의 숲 비자림 - 향기로운 비자향과 산림욕을 즐기며 남녀노소 걷기 편한 숲길

​비자향에서 든든히 밥을 먹고 도착한 비자림.주말이라 많은 관광객들 때문에 주차장이 만차.하지만 운이좋게도 입구쪽에 바로 자리가빠져 차를대고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부터 들렸다.* 비자림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에 꼭 먼저 들리고 가세요 천년의 숲 비자림 위치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1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주차장을 빠져나오면 매표소가 있어 티켓팅을 해야한다.입장료는 저렴하다.비자림 입장료개인 - 어른 1,500원 어린이는 6세미만 무료.​표를 끊고 들어가니 쭉 펼쳐진 산책길.멀리 비자림이라고 쓰인 비석이 보인다.​아직은 컨디션이 좋아 하부지 손 잡고 룰루랄라 다니는 뉴뉴.​비자림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약숫물.사실 나는 약숫물 먹이는거에 불안감이 있었는데,울엄마 아..

[33개월아기 제주여행] 17.09.23 한라산 중턱에서 제주 조랑말을 만날 수 있는 제주 마방목지

​아침일찍 커피박물관으로 가는 길.오늘의 일정은 커피박물관 - 비자향 - 비자림 - 용눈이오름 - 서문시장 순으로 돌아볼 예정.커피박물관으로 가는 도중 중간에 있는 마방목지에 잠시 들렸다.주차장에 차를대고 찻길을 건너야 말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주 마방목지위치: 제주시 봉개동 516로 2480 한라산 초원지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뛰어노는 평화로운 풍경을 의미해서 고수목마(古數牧馬)라고 불리는 곳이다. 5.16 도로를 이용하여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다보면 산천단을 지나서 한라산 중턱쯤에 위치한 마방목지를 만나게 된다. 봉긋한 오름과 푸른 빛깔의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고 그 곳에서 뛰어노는 말들의 모습에 제주여행의 특별함을 느끼게 된다. 마방목지의 말들은 순수한 제주의 혈통 조랑말로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