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말도 살찌고 나도 살찌는 계절 :)
장염걸려 비루한 몸뚱이를 이끌고
점심외식을 나간당.
날이 너무도 좋아 야외에서 먹기로 하고,
결정한 오늘은 점심은 카페마마스!
광화문 카페 마마스
위치: 서울시 종로구 중학동 83-7
전화: 02-736-1250
영업시간: 오전 7:30 - 오후 10:00
오늘은 날이 좋으니 테라스에서 우아하게 점심을 즐기겠어요.
장염걸린 비루한 몸뚱이를 이끌고 나왔지만,
날씨도 좋고 하늘도 이쁘고 기분이 좋당.
마마스 예약운영제 도입
마마스에서 예약운영제를 도입했다고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예약이 가능한 매장은 서소문, 시청, 강남, 역삼, 잠실, 여의도, 광화문, 타임스퀘어, 가로수길, 코엑스
먹는데 급급해서 매뉴판을 안찍어왔다.
홈페이지에서 퍼온 카페 마마스 매뉴 ;)
쥬스 / 파니니 / 샌드위치 / 샐러드 / 수프 등 다양한 매뉴들이 있다.
우리가 시킨 매뉴는 총 3개에 음료. 총인원은 3인!
리코타치즈샐러드 - 12,800원
청포도쥬스 - 4,500원
토마토모짜렐라파니니 - 89,00원
마마스 단호박 스프 - 6,500원
마마스의 대표음료.
청포도 쥬스!
상큼하고 달달하고 알갱이도 씹히는게 넘 맛있음.
사실 시럽맛도 한몫했겠지만 그래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매일 먹던 감자스프 대신 시켜본 단호박 스프.
난 감자스프가 더 나은걸로 결론냈지만, 친구들은 단호박 스프도 맛이 괜찮다고 칭찬함.
약간 물같이 묽은 스프라 내입맛에는 좀 아니었는데,
조금만 더 걸쭉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그리고 조미료를 안쓴 밍밍한 맛이 나서 그것도 아쉽.
내입맛은 건강한 입맛은 아닌걸로 판단됨.
역시나 마마스의 대표매뉴. 최애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어딜가서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사먹어도 도저히 이런 치즈 맛이 안남.
죄다 푸석푸석 푸슬푸슬 푸스러지고
마마스 치즈는 쫀득쫀득하고 씹는 맛도 있어서 확실히 차별화됨. 어떻게 만드는 건지 너무 궁금하다.
리코타 치즈샐러드와 같이 나오는 빵 :)
얘도 넘넘 맛있음. 치즈랑 소스랑 크랜베리 올려서 같이 먹으면 행복한 맛.
마지막에 나온 토마토 모짜렐라치즈 파니니 :)
역시 파니니는 따듯할떄 먹어야 맛있음.
모든 매뉴를 제껴두고 파니니부터 식기전에 먹어야지.
간만에 먹으니 더 맛있고, 장염걸려서 먹으니 더 맛있다 ㅜㅜ
흰죽은 그만. 자극적이고 맵고 짜고 단거 먹고싶음.
배부르게 먹었으니,
식사 후 산책은 청계천으로 고고!
청계천 산책 후기도 따로 올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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